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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벌써 일 년
이름: 03 狂熊

등록일: 2004-06-19 12:35
조회수: 2881 / 추천수: 727

정신 없이 달려온 시험 기간 후에 남은 잔잔한 오후.

실험실에 앉아서 그 동안 읽지 못했던 글들을 차근차근 읽었습니다

신입교사에 정신 없이 바쁜 상록을 보노라니

'벌써 일년'이라는 말이 멤돕니다.

홀홀단신?으로 겁없이 두드렸던 야학이었는데,

그곳에서의 생활이 벌써 일 년 씩이나 흘렀다니 놀랍네요

제가 원서를 쓰는 동안 차분히 설명해주던 동철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

새로 지원하는 많은 분들에게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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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2004-06-19 22:34:50 [삭제]

저도 작년 이맘때가 생각납니다.
그땐 예비교사들에게 연락하고,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바빴던 걸로 기억됩니다.

교육을 맞치고, 일년이라는 기간동안
열심히 상록생활을 하고 계신 신입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신입교사란 말보다 기존교사라는 말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요...

새로운 일년을 준비하는 지금
처음 갖았던 맘 늘 기억해 주시길 기원합니다.....

현희 2004-06-20 00:14:55

세월은 빠른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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