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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근황...
이름: 03 狂熊

등록일: 2004-08-04 13:29
조회수: 3563 / 추천수: 775

며칠 전 야학 앞을 지나는 길에 놀라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정다운 벗 충주집은 간 데 없고 낯선 샘위치 가게가 생겼더군요.

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

술 안주로는 천하에 쓸모 없는 빵쪼가리 가게가

몇 안되는 막걸리 집을 대신하다니...

오호 통재라...

요새 야학에 자주 못?안?갔더니 어젠 왠일로 전화가 왔습니다.

지난 주와 이번 주 내내 열심히 실험실에서 살고 있습니다.

계절학기다 뭐다 해서 좀 소홀했던지라 좀 신경을 집중했더니

본의 아니게 야학에 자주 못가게 되었네요.

방학이라서 실험실에서 지방으로 출장 갈 일이 잦고

또 오전 일찍 실험실에 나가야 되서 좀처럼 술을 안 마시고 있었습니다.

아 술이 고프네요...

그러고보니 진짜 내 멘토가 있다는 것을 깜빡했네요.

멘토가 이걸 보거든 곧 달려간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다들 너무나 고생들이 많으시구여

시원한 술 한 잔 하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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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희 2004-08-04 14:38:27

ㅋㅋㅋ 실험실 좋은거 같어.^^ 역시 오리지날 이과네.^^ 울 실험실은 그냥 독서실인데.^^

최광호 2004-08-05 13:10:37

독서실이은 무슨..창고같던데..ㅋ

성복이 2004-08-05 16:36:52

박사님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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