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 날라리 다섯,= 자경,희재,현자,현옥,나
언제 : 10월 2일 7시 ~ 10월 3일 19시
어디서 : 바퀴가는대로 (대단한 힘)
무엇을 : 가을여행
어떻게 : 지금부터 쓸고얌~~
.
10월2일 거 여유~~
야호~~
무작정 떠나보기로하자.
오늘 만큼은 다잊고 오직 우리와 대자연만 있을뿐~
청평과 가평을 지나니 슬슬 배가고파오기시작하네~
기사님 (자경) 도 잘모셔야 하니
우리는 강촌쯤에서 밥을 해먹기로 의기투합
조그만 개울로 찾아들은거 까진 엄청좋았지.
차가 내려갈수있는지 먼저 내려가본 선발대(누구라고 절대 말못함)???
가 개울에서 쭈루륵 미끌 하더니 첨벙 !!! (우~씨~ 빤쯔까지 다젖었넹~)
아니 이추운 겨울 아니 가을 아침에 강원도는 영하였다지 아마~~
애고~~애고~~
차안에서 때아닌 누드생쑈??를 ..꽤 날씬?~(19세 미만 절대 불가 판정)
결국 밥도 못해먹고 그놈에 바퀴가 춘천까지 와삤네.
늦은 아침으로 추어탕과 올갱이해장국먹고 (갑짜기 힘이 불끈 불끈)
한계령을 넘어가보자!! 아자!! 아자~~~
홍천 어디쯤 남근휴계실에서 배가 아프도록 웃어도 보고
유명하다는 강원도 옥수수맛에 뿅가고~
가자~가자~넘어가보자~~한계령을
~저산은 내게 ~내게 오라하고~발아래 구름 허리 첩첩산중~~
분위기 살리고!!!~~ 살리고!!!!~~~~,
오색약수 아래 계곡에 자리잡아
또한끼 해결하는데~얼쑤~~(현자가 끓인된장찌개, 과식한사람 다수)
낙산에서 파도하고 모래하고 노닥이다 속초로가자 .가자~
외옹치항 해뜨는집에 잠자리를 정하고
항구에 나가 세꼬시와 방어 광어 우럭에 한잔 걸치니~~
온세상이 나의것이로구나 ~~에야디야~~
쌍코피의 1200% 부킹제의를 일언지하에 무자르듯 자르고
기대하시라~~해뜨는집의 누드??쑈~~쑈~~~쑈~~~(누드사진? 절찬 판매중)
환상 !!!아쭈~~다들 한몸매 하는데~~~쥑인다~
10월3일
외옹치항해변가를 등반(왜 등반이라 표현했는지 궁금한사람 필히 가보길~)
하고 어젠 한계령 으로 왔으니
이번엔 미시령을 넘기로하고 다시 서울을 향해 출발~~
날씨가 너무 좋아 미시령에서 바라본 강원도 바닷가는 환상 그자체였소.
하늘은 징하게 (나의 표현력 미달) 푸르고 구름은 또 왜그리 부드러운지..
끝도 없이 펼쳐진 코스모스에서 영화(?)도 한편 박고
양구를 지나 파로호를 내려다보며
콩꽃마을에서 사온 두부로 요기를하고
누구는 쑥도 뜯었지 (지가 무슨 봄처녀라고)
화천과 춘천을 수없이 넘나들며 사창리 지나
광덕계곡과 백운계곡을 넘어오니
물좋고 인심좋은 자경이의 손바닥 포천이로구나~
개울가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돌에다 삼겹살구워 맥주도한잔마시니~
해가지니~~~와이리춥노~~
이젠 슬 ~슬~ 가족들이 그리워지네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짐챙겨 이제 다들 집에 가고픈 분위기..
이렇게 해서 날라리들의 이틀간 가을여행은 끝이 났다오.
다음번엔 선생님들 모시고 가려고 우리 답사다녀왔어요......
사랑해요 ~~!!! 상록~~~
사랑해요~~!!!! 선생님~~
다음에 갈땐 낚시도구 챙겨서 바다낚시 하기로 했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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