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오랜만에 들어와보네요.
학교에 가본건 더 오래된 것 같아요.
한번 인사드리러 간다 하면서도 뭐가 그렇게 바쁜지
마음뿐입니다.
윤샘도 저도 잘 지내구요,
둘이 늘 학교 한번 가야하는데....생각하구 얘기한답니다.
이제 점점 추워지니까 교무실에 석유난로도 그리워지구....
추운 겨울 수업 끝나고 막걸리 한잔 하던 것도 너무너무 그립습니다.
어제 지하철에서 우연히 최대천 선생님을 뵜습니다.
반갑기도 했지만 죄송한 맘이 먼저 드는걸 보고
상록에 정말 소홀했구나 생각했지요.
모두들 즐겁고 때로는 고단한 마음으로 생활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모두가 우리의 삶을 위한 일이기에
행복하게 느끼시리라 생각되네요.
곧 웃음 가득한 얼굴로 만나게 되길 바랄게요!
건강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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