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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로운 모둠 활동을 구상하며,
이름: 03 웅이웅이


등록일: 2005-03-22 21:33
조회수: 2601 / 추천수: 557

오는 새학기부터 산수반이 없어지면서 새로운 모둠반의 필요성이

대두된 지금, 제가 겁도 없이 모둠반을 계획하고자 합니다.

아직 100% 결정된 것도 없고 또, 처음하는 모둠반인지라

쉽사리 그림이 그려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제 소견을 개진하오니

신중히 검토하여 가감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우선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맥은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자는 것입니다. 타자화된 생각과 다른 사람이 거져 던져주는

그런 지식을 넘어 다양함을 바탕으로 해서 그것을 자신을 것으로

체화시키는 작업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방법적인 문제입니다. 여러 분들의 조언을 정리해보면

신문읽기반, 독서, 음악 감상, 토론 등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제가 그나마 자신있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음악과 시

그리고 신문을 이용하는 것이기에 음악과 신문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의 창을 열고자 합니다.


제가 아는 음악이 한정되어 있고 또한 신문에 투자하는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음에도 그나마 부족한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방법은 이것뿐이라는

생각에 위와 같은 구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다 실질적은 운영 계획은 40분의 시간 동안

앞 부분의 15분 정도를 할애하여 음악(대중가요나 pop song이 아닌)을

감상하고 거기에 숨어있는 가사나 시를 음미하고자 합니다.

나머지 시간동안 제가 하나의 기사나 글을 통해 주제를 던지며

제가 일방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입장이기에 현실성 있게 추진해야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보다 경험이 다양하고 또한 좋은 생각이 있으시면 제가 아닌

우리 학생분들을 위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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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희   2005-03-22 23:40:11
음냐, 아쉽당.
신문읽기반 내가 할라꼬 했드만 ㅋㅋㅋ
웅 열심히 하셔.ㅋㅋㅋ
고릴라   2005-03-23 09:16:25
아주 좋은 아이디어요, 제안입니다요.
신문읽기반이든 다른 무엇이든 의욕적이고 차별화된 것이라면 동문회방이 빈 공간으로 남아있어서 한 팀 더 해도 되는데!!!!
김현희 선생님이 한다면 좀더 조화로운 속에서 활발한 모둠이 될 것 같습니다.
고광웅 선생님과 김현희 선생님의 힘찬 출발을 기대합니다.
현희   2005-03-24 17:11:59
oh!!!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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