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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무실을 바꾸고 나서,
이름: 미곰

등록일: 2006-02-24 16:50
조회수: 2621 / 추천수: 580

요새 하도 바쁜 일이 많아 제 도배로 넘치던 게시판에 댓글조차 남기기

힘들었네요. 몇 주 전에 야학의 일꾼들과 함께 교무실 정비를 했더래죠

다들 직접 보셨을테니 앞으로 더 진행될 사항을 말씀 드리죠

우선 훈샘과 제가 학교에서 테이블을 하나 가져가렵니다.

커다란 거라 용달을 구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다음 주중에

야학에 설치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무실에 들어와서 바로 오른 편에는 둥근 테이블이나 좀 편한

소파나 의자를 놓고 싶은데 돈이 문제입니다. 혹시 남는 거 있으시면

기증 좀 하시기 바랍니다~ ㅋㅋ

현재 가운데 크게 놓여 있는 책상도 문제입니다. 우리가 다리를 넣고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책상이 필요한데 길 지나다 행여 좋은 물건 보이면

바로 연락 좀 주십시오~ 책상이 워낙 오래 되었고 낮아서 쓰기사 상당히

불편하기에 교체를 바랍니다. 돈 여유가 있으면 하나 사고 싶기도 하네요

몇 분이 한 쪽 방향을 막은 게 불편하다고 하시던데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사용해 보고 여전히 적응이

안되고 바뀌어야 한다면 다시 위치를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맹하고 졸린 오후 잠시 짬을 내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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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 2006-02-24 23:25:19

선생님들이 항상 수고하시네요*^^*

현희 2006-03-02 22:02:45

허허 고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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