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자리는 정말이지... 군기의 몰락으로 밖에 이해할 수없는...
어처구니가 상실된 자리였음다~ ㅋㅋㅋ
1차 다른 곳에서 먹다가 뒤늦게 합류한 자리~ 와우~
술집을 종횡무진 가로지르는 불쾌자극 데시벨 발산기 LYH
일어서다 말고 갑자기 머리부터 상으로 돌진하던 LYH
낙서 이층에서 쭈구리고 걷다 머리부터 고꾸라지고 쪽팔린지 한동안
일어나지도 않던 LIW(?), + 이 분 내 바지에 막거리도 쏟고, 젓가락도 확 쳐내고..
결국 망가진 몸을 이끌고 사라진 패잔병 LSH
어김없이 곤히 주무시던 HGY
휙~ 휙~ 날라다니던 쏘맥의 진풍경과 거침없이 쏟아진 LYH의 육두문자...
늦은 시간 뭐 볼 거 있는지 해맑은 표정으로 고단한 몸 이끌고 등장한 고창촌놈...
이 모든 것들이 일어난 곳
야학의 술자리...ㅋ
정말 친한 사람들에게서 일어나는 풍경인 것 같습니다.
서로 아무런 격식 없이 남녀 고하를 넘나드는 편안한 분위기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어제와 같이 스스럼 없는 자리를 연출하는 곳
이게 바로 야학 술자리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LYH의 주접에 아직 적응이 안 된 분도 없으니까요~)
어제 까메오로 온 제 후배녀석도 집까지 같이 걸어가는 동안
문화적 충격을 긍정적으로 수습하느라 고생하던걸요~ ㅋ
너무 좋았다고 하네요~ 그러니 저도 기분이 좋고....
이런 모든 현상은 소소한 단점을 내포할 수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야학 최고의 장점이기도 하거니와 좀 더 가다듬어서
우리가 오늘 올 신입 교사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어제 다양한 장면을 연출해주신 분들 넘 고생했구요
오늘도 진상들의 진풍경 기대하고 가겠슴다~
저도 일조를 좀 해야겠네요~ ㅋ
야학 술자리 마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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