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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무실입니다.
이름: 푸르름이

등록일: 2008-03-13 22:02
조회수: 3471 / 추천수: 676

당직이네요.

당직인줄 모르고 맘의 준비를 못하고왔더니
당직하는 이 시간이 왜인지 참으로 어색합니다 그려~

지금 옆에서는 다른 야학에서 오신 선생님들이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계십니다.
예전같았으면 같이 앉아 이얘기 저얘기 할 것 같은데
쉬었던 탓인지
다시 시작한 어색함이 덜 사라져서인지
나이탓(?)인지
부적응아처럼 둥둥 떠다니고 있습니다.

시간이 해결해주겠지요.
그래도 전처럼 조급하진 않습니다.
이 역시 나이탓이겠지요. ^^ 긍정적인 효과?

컴백하고 나니 교실생활은 괜찮은데 교무실 생활은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적응기간이 훨씬 더 많이 필요한 것같습니다.

날이 풀려 봄인가 싶었는데 비가 오더니 다시 겨울로 돌아가는 것 같네요.
감기조심하세요.

-도망간 봄날 기다리며 교무실서 푸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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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보현 2008-03-17 12:41:16

:)
예전같은.. 즐건 학교생활, 곧 되실겁니당~~
컴백 결정해줘서 고마워요-- ^^

농부 광웅 2008-03-26 12:37:54

다시 오셨군요... 추카추카~
저도 언제가 그날이 오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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