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댓글로 썼던 글인데...약간 수정하여 다시 올려봅니다.
이름: 김용택
등록일: 2008-08-27 11:44
조회수: 2774 / 추천수: 806
심각한 사안임이 분명한데...자기의 의견을 밝히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뭘까요?
내용을 몰라서....혹은 홈피에 잘 안들어와서...그런분들은 그렇다 쳐도...
들어와서 글을 남겼다가도...지워 버리고...
어떤 의견을 말씀하셔야 할 분들이 전혀 반응이 없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 분명 10 페이지 분량도 넘게 자기 주장을 하실 분들이 많음에도...
만인에게 공개된 홈피이므로...자중을 하시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지금의 상황이 외부에 알려지는 걸 꺼리신다는 것이신지요?
오히려 그렇게 생각을 하신다면 ... 즉, 이것이 우리의 치부라고 생각을 하신다면...
그 곪은 부분을 도려내는 공개적인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것 아닌가요?
제 생각은 이러한 상황들이 절대 부끄러운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입교사들 앞에서 구지 이야기를 안하려고 하고...
외부에 알려지기가 껄끄러운 내용들이 아니라는 것이죠.
서로의 입장 차이 내지 목표점, 가치관 , 아니면 그 무엇이던...
그것을 공개적으로 토의 하고 그 합의점을 찾는것이 ...
발전된...바람직한...투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태껏 그러한 점이 부족해서...요즈음의 그 심각한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는것 아닐까요?
의사소통의 부재...홈피에서만의 문제일까요?
차라리 홈피에 글로 올리는것이 말로 직접하는것보다 한번 더 정리되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유구무언"이란 말씀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업무와 생활 등, 제 개인의 종합적인 상황들이 고려되어 내려진 스스로의 결론입니다.
그간 상록에서의 수업계속에 대한, 그 가능성 여부를 오랫동안 가늠해 보며 왔단 뜻이며
최근의 분란 속에서 내려진, 갑작스런 결정은 더더욱 아님을 밝히며...
송구합니다..
많은 선생님들께 폐를 끼치게 됐습니다.
轉職교사 란다
2008-08-27 23:11:21
보현샘 그만두신다는 말 거두셨음 좋겠습니다
절대 안되는건 없습니다
선생님께선 상록에 꼭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전 선생님과 할 얘기가 많습니다
때도 안됐는데 나가버리시면 화납니다
fish헤니
2008-08-28 01:00:33
일의 해결에 대한 접근 방법이 달라서...
보현 행님.....
농부 광웅
2008-08-28 13:17:44
허걱... 이거 원... 게시판에 오기가 겁나네...
추억을 먹고 사는 전직교사의 가슴이 매우 아파주시네요~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