而 : 말이을 이
立 : 설 립
마음이 확고하게 도덕 위에 서서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이며 자신의 체험에 바탕을 둔 孔子의 말이다.
《논어》 〈위정편(爲政篇)〉에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나는 15세가 되어서 학문에 뜻을 두었고(志學),
30세가 되어서 학문의 기초가 확립되었으며(而立),
40세가 되어서는 판단에 혼란을 일으키지 않았고(不惑),
50세가 되어서는 천명을 알았으며(知命),
60세가 되어서는 귀로 들으면 그 뜻을 알았고(耳順),
70세가 되어서는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하여도 법도에 벗어나지 않았다(從心)"고 하였다.
- 출처, 네이버 사전
------------------------------------------------------------
孔子와 같은 삶을 살 순 없지만...
孔子의 말에는 공감하고 싶다...
그것은...
욕심도 아니요...
오만도 아니요...
자만도 아니요...
孔子를 이겨보겠다, 넘어서겠다는 어리석은 투정도 아니다...
나는 이제 고작...
而立...
이제 겨우 설 수 있는 힘이 생겼을 뿐...
나에겐...
不惑 도 知命도 耳順도 從心所慾不踰矩 도 남아 있다...
聖人인 孔子를 당신 주제에 어찌 닮으려 하느냐라고 한다면...
現時代, 누구든 孔子가 될 수 있다고 역설하는 孔子의 옛 가르침을 따르고 싶다고 反問한다...
孔子의 曰이 모두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만...
그다지 나쁜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살면서...
이 세상 수많은 가르침 중에 자신만의 玉石을 가려내는...
濾過紙 한 장쯤... 아니 두어 장쯤은...
준비 해 주어야 할 것 같다...
.........
초보 而立이 된 지금...
오늘...
그 여과지를 가만히 들여다 본다...
과연 무엇이 걸려져 있는 지를...
.........
-----------------------------------------------------------------------------
올올해로 한국(?)나이로 서른이 된 이상훈 입니다 ^^
올초 1월 21일에 썼던 저의 일기라면 일기입니다.
이것을 이곳에 이렇게 부끄럽게 올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올초 1월에 느꼈던 감상 이었지만...
요즈음 다시금 떠오르더군요...
맞습니다!
전 고작 이제 서른 갓넘은~(만 29세 6개월 16일 헤헤) 애송이 입니다~
상록의 중책을 어쩌하다 보니 떠 맡게 되서 다리가 후덜덜 할 정도 입니다. (ㅅ)
일복이 너무 많아 행복해서 아싸가오리 비명을 지르던 시기에 교무에 덜커덩 당선이 됐네요 (^^)a
여러 선생님들께 초보 교무를 많이 도와 주십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교무에 당선(?)이 되고 변변한 소감도 밝히지 못했었는데
못난 글재주로 소감을 대신합니다.
저를 당선에 이르게끔 해주신 여러 고마우신(!) 선생님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아~
(여기까지는 땡깡성 애교로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중책을 맡을 자질이나 연륜이나 경험이나 모든것들이 다 부족합니다.
해서 열심히 안하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주어진 , 맡겨진 일과 시간 만큼은 열심히 할 작정! 입니다.
몇 몇 선생님들만 분주하게 일궈나가는 상록 보다는
여러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참여 속에서 빛나는 상록을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저의 125cm 둘레의 작은 가슴에서 나오는 커다란 소망입니다!!!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그럼 부족하지만 모든 상록식구들에게 부탁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2008년 9월 18일 목요일
이상훈 드림
| |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