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교사 여러분...
저희는 교장선생님이 안 계실 때를 대비해서 금전적인 준비를 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그렇지만 그 방식이 일상적인 예결산을 돌아보거나 행사를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돼야지 않을까요?
상록의밤이란 중요한 행사가 일일호프로 대체되면서까지 돈을 마련한다는 건 어쩐지 회의가 드네요.
또 학생들 입장에서도 안 해본 걸 경험해드리게 하는게 우리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을까요?
만약 상록의밤에 있을 프로그램 준비가 부담스럽다면, 프로그램을 간소화하거나 없애면 될 일이지, 늘 주방을 떠나지 못했던 그들에게 다시 주방으로 가라고 하는 것은 가혹해 보입니다. 교육이란 소명에도 어긋난다고 생각하고요.
학생들이 일일호프를 선택한게 최선이 아니라 차악이었다면, 우리는 근본적인 문제를 치유해줄 수 있도록 접근해야지 않나 합니다.
아쉽게도 현재까지 결정은 '보스톤'의 일일호프로 보여서, 제가 그곳을 답사해본 결과 2부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 보이네요.
따라서 연구기획부 차원에서 준비할 사항이 없어진 듯 하네요. 이점 양해부탁드리고요.
진한 아쉬움이 남네요...
또 자료실에 영심샘이 글 올려주신 거 누군가 부탁해서 올리셨을 거 같은데, 담엔 제게 말씀해주세요, 그 정도라면 제가 올릴게요, 괜히 전직교사분까지 고생시키는게 영 ^^;
- 연구기획부장 김병석 올림
| |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