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방금 집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이렇게 컴 앞에 앉습니다.
이틀동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후다닥... 지나가네요...
여러곳을 찾아다니면서 관광도 하고... 맛난 음식도 많이 먹고...
좋은 추억 마음속 간직합니다.
행사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우리반이랑 중3반 임원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중3반 담임이신 박용준 샘께도 감사드립니다. 박 선생님께서 코스 설정 등 많은 진행 해주셨거든요...
오는 내내 막걸리와 맛난 파전, 밴뎅이 무침, 묵사발 등등 사주신 황기현 샘도 감사드리고...
신입교사 두분께도 어려운 발걸음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교무라는 책임감을 지고 참석해주신... 김순한 샘도 감사드려요...
아... 우리반 담임, 정다울, 조재현샘도... 아주 고생하셨어요...
또한 늦게 님을 찾아 먼길 와주신 이상훈 샘도 감사드려요... 님 찾는 길 기쁘게 오셨죠?
그리고... 축하할 소식이 있답니다.
교사 커플이 탄생했어요...
누굴까요?
졸업여행 함께 하신 분들은 모두 아실텐데...
바라바로... 누구냐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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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한, 조재현 샘... 커플 탄생...
커플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 좋은 관계로 발전되기를 바랍니다...
글구...
뭘 그렇게 쑥스러워해... 그냥... 한번 안아보면 될 것을... 푸하하...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과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우리 반 엄니들... 전생에 저와 무슨 인연이었기에... 이렇게 상록에서 만나고 이별을 하는지...
분명 아주 좋은 인연이었을것이라 믿습니다...
나중에 후생에도 다시 만나서 지금 현생을 기억하지는 못하겠지만... 좋은 인연으로 또 만났으면 해요...
앞으로 남은 삶에서도... 좋은 인연 유지하고요...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그래서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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