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라는!
윤인숙
상록학교에 입학한 지
어느 덧 3년이 되어간다.
글둥지란 문학반에서
선후배님들의 글솜씨를 감상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글둥지에서
내가 글을 쓴다는 것은 상상도 못해봤는데,
문학반에 참여하면서
내 글을 몇 번써 봤다는 게
내 스스로 신기하고 감탄스러운 일이다.
순간 순간 가끔이지만
행복한 기분에 젖어 생활을 하게 된다.
부족한 글솜씨지만
선생님께서 격려와 찬사를 많이 보내주시니
더욱 용기가 난다.
이에 자주 써보리라 다짐을 하며 좀 더 배워
나의 작은 소망인
시인이 되어있는 내 절친 후배의
모임에 글공부를 하고 싶다.
후배에게 차근차근 배워서
많이 쓰고
나만의 책을 한 권 내서
간직하고 싶은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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