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야학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동문게시판으로 이동

제목: 군자란이 핀 아침 - 김종수(133)
이름: 고릴라

등록일: 2013-08-28 08:46
조회수: 3938 / 추천수: 1424

군자란이 핀 아침
                                동문  김 종 수


잠시 스치는 말
따스한 바람인 줄 알았죠.
그런데
이렇게 오랫동안
내 마음 휘어잡는
부드러운 바람입니다.

당신의 고고함으로
아침을 맞이했네요.
눈을 뜨는 아침에 주홍색 피어난
당신의 모습이단 말입니까.

창가에 비치는 햇살도
그윽이 당신을
이리도 우아하게 바라보네요.
기름기 없는 빈 화분에
그냥 심어 놓은 것이
이토록 고고한 줄을
전에는 몰랐네요.



	-추천하기		-목록보기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고릴라	군자란이 핀 아침 - 김종수(133)	2013-08-28		1424		3938

2320	김소영	궁금해요ㅋ	2009-07-19		695		3396

2319	고릴라	권두언 교장 박학선-246	2014-09-24		538		2655

2318	장웅식	권리와 의무 1	2009-01-22		656		2711

2317	류상근	권세종 강사님(기사모음) 1	2011-06-27		728		3776

2316	농부 광웅	귀국과 리틀 고... 5	2009-05-07		728		3513

2315	amor	귀신 나올 것 같은 실험실... 1	2003-03-25		1068		4164

2314	박용준	귀한 경험 - 이명숙(1223)	2018-12-26		398		1256

2313	고릴라	규정에 없는 검시 1 - (690)	2016-08-23		522		2214

2312	03 웅이웅이	규칙적으로 살지 말자 4	2005-07-09		763		3330

2311	고릴라	그 곳이 좋다-손정애(147)	2013-09-20		696		2771

2310	rhflffk	그 세월의 빛 - 교장 박학선(868)	2017-06-19		421		1947

2309	박용준	그 열린 봉사의 - 박용준(937)	2017-10-07		494		1711

2308	고릴라	그가 내게 준 선물-박혜숙(푸른그루 45)	2013-04-18		652		2750

2307	길동이	그녀 괴롭히기 5	2003-09-09		761		3478

2306	03 웅이웅이	그대 떠나는가... 7	2005-05-28		814		3088

2305	현희	그동안	2004-11-18		756		3301

2304	fish헤니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6	2011-09-02		713		3478

2303	현희	그래도... 2	2004-02-11		793		3670

2302	rhflffk	그럼 어떤 늑대가 이기나요 - 황기연(877)	2017-07-03		517		1951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이전 10개]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163 [다음 10개]

지금까지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 상록야학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