Ⅷ. 야학이 지속될 수 있는 새로운 교육내용 필요
인제라도 남은 야학들끼리
이런 문제에 대하여 함께 모여 논의하여야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서울에 야학들은 그들 스스로
잔존하기에도 버거운 게 사실이다.
우리 상록야학 안에서 스스로 강구하여야 하는데
불분명한 미래야학에 대한 고민과
현실의 당면한 과제들이 첩첩 쌓여있으니
책상공론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생각의 테두리만 두드려 보는 입장이다.
방법은
점점 줄어드는 학생층들을 붙들기 위해 아쉬워하기보다
새로운 교육내용을 발굴하여야 한다.
이런 문제는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록야학 우리 구성원들 끼리라도 긴 안목을 가지고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야 한다.
무언가 되게하려는 강한 실천적 리더의 마인드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바람직하기야 서울경기,
아니 전국의 개별야학 구성원 전체가 모여 공유하고 협동해서
새로운 장으로, 새로운 방법의 모색으로 이끌어 나가야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일 것이다.
상록의 연구부에서도
당장 현안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미래 상록의 나아갈 길도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
제시하는 것은 어떨까 한다.
사실, 이런 활동이 필요한 것이라고
모두 인식을 하면서도
실제로 실천에 나서지 못하는
우리나 여러 야학인 들에게 말하고 싶다.
지금 각자 야학에서 느낀 고민들을
밖으로 이끌어내고 다각적인 모임을 만들어
소중한 대책을 내놓았으면 한다.
그리고 충분히 연구 개발된 아이템이 있다면
함께 실천해보고, 실천가능하다면
더 많은 또 다른 수혜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자.
작은 조직과 인력이라도 적절히 운용하여
좀 더 폭넓게 시혜를 베풀 수 있어야 한다.
거대한 공동 단체체육대회는 아니더라도
지역지역 백일장 같은 기회라도 만들어 뜻을 드러내고
공유하는 실천의 장이 필요하다.
결론은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겠느냐 하는 것이다. | |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