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야학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동문게시판으로 이동

제목: 수락산- 이희구(159)
이름: 고릴라

등록일: 2013-10-12 14:23
조회수: 2728 / 추천수: 723

시(詩)
                  수락산
                                      이 희 구

조금 전 내린 장맛비에
계곡의 물소리 힘차게 퍼지우고
나뭇잎 물방울 햇살에 반짝이는
은방울이 된다.

이목(耳目)이 즐겁고
아름다운 자태를 묵묵히 간직한
서울의 수락산은 언제나
나를 반기네!

수락산을 만날 때면
시인 천상병이 떠오른다.
삼라만상의 자연과 인간 삶도
어릴 적 행복한 동화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가난도 아름다운 서체가 되게 하고
고독함도 즐거운 서체로 승화시킨
시인 천상병은 마법사
시인의 아버지 같구나!



	-추천하기		-목록보기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2421	고릴라	상록야학의 현실과 고민-145(8)	2013-09-16		597		2933

2420	고릴라	각기 다른 색깔이 모여-박정자(146)	2013-09-17		628		2588

2419	고릴라	그 곳이 좋다-손정애(147)	2013-09-20		692		2769

2418	고릴라	비 - 엄유경(148)	2013-09-23		609		2407

2417	고릴라	수련화- 윤복희(149)	2013-09-24		538		2462

2416	고릴라	사랑하는 오빠-윤상옥(150)	2013-09-25		596		2419

2415	고릴라	춘마 105리를 달리며- 윤인숙(151)	2013-09-26		718		2916

2414	고릴라	당신은 어떤 삶을 선택하고 싶으세요- 홍자경(15...	2013-09-27		655		2798

2413	고릴라	당신은 어떤 삶을 선택하고 싶으세요- 홍자경(15...	2013-09-30		666		2580

2412	고릴라	당신은 어떤 삶을 선택하고 싶으세요?-홍자경(15...	2013-10-01		675		2651

2411	고릴라	당신은 어떤 삶을 선택하고 싶으세요?-홍자경(15...	2013-10-02		1203		3417

2410	고릴라	하얀 눈 꽃- 윤상자(156)	2013-10-04		768		3216

2409	고릴라	연꽃과 연잎- 이정애(157)	2013-10-10		601		2424

2408	고릴라	장마 - 이은숙(158)	2013-10-11		696		2738

	고릴라	수락산- 이희구(159)	2013-10-12		723		2728

2406	고릴라	아름다운 웃음- 최옥금(160)	2013-10-14		576		2469

2405	고릴라	그리운 여름밤- 한창순(161)	2013-10-16		832		3069

2404	고릴라	다문화 사회는 지금 - 양인옥(162)	2013-10-17		586		2559

2403	고릴라	삶에서 얻은 나의 철학 - 황민주(163)	2013-10-21		1529		3636

2402	고릴라	물 만난 물고기-한창순(164)	2013-10-22		725		3155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이전 10개]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163 [다음 10개]

지금까지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 상록야학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