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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떤 여인-노선자(224)
이름: 고릴라

등록일: 2014-02-05 09:03
조회수: 2613 / 추천수: 639

어떤 여인
노 선 자

언젠가 경복궁에 와 본 적이 있다.

보는 난생처음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백일장에 참석을 했다.

맑은 가을하늘 붉게 물든 가을 단풍들,
많은 사람들 모든 것이 아름답다.

언젠가 경복궁에 와본 적이 있다.

그때 어떤 여인이 잔디밭에서
책을 읽는 모습이 너무나 한가롭고 여유로워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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