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득이 동남아 여행기5
9월 1일(4일) 호텔 조식 후 방콕으로 이동
손만득
안내자가 아침에 나올 때는 돈을 10달라 씩 자리에 두고 나오라고 해서
두 사람 씩 자는데 교대로 두고 나온다.
팁이라고 한다.
세계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아시아 최대 불교 유적지인 아유타야를 관광했다.
방콕 남동 약30Km지점의 사무트푸타 캄에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야외 박물관이 있었다.
방콕에는 가는 곳 마다 부자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 옷차림이고 유적지도 다르다.
차오프라야 강을 따라 세워진 수상시장 관광 및
지상 최대의 황금 불상을 모셔 놓은 황금 불사원을 관광했다.
누워있는 와상 황금 불상을 봤다.
사람 3명이 이어 누운 만큼 긴 약5미터 길이다.
모두 황금 칠을 하고 있다.
여기서도 우리 일행은 목정배 교수님과 기도를 올렸다.
오후에는 차오트라야 강을 따라 세워진 수상시장을 관광하고 유람선을 타고 강을 돌았다.
강 양편에는 역시 물 위에 집을 지어 사는 모습이 색다르다.
수중에 집을 받친 나무기둥은 3년에서 5년에 한 번씩 갈아준다고 한다.
여기서는 캄보디아인 안내자가 재미있게 문화를 소개해준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안내자가 하는 말은 캄보디아 결혼풍습이다.
처녀 집에서 대문에 깃대를 세워 놓아 딸을 준다는 표현을 한다.
그러면 남자가 여자의 어머니께 돈을 주고 결혼을 하게 된다.
결혼식장에서 얼마를 주고 결혼한다고 공식적으로 알린다고 한다.
가이드도 두 사람이나 애인이 있었는데, 돈이 없으니까 다들 떠났다 한다.
방콕에서 버스를 타고 달리다보면 중간에 크게 걸려진 여자사진이 보인다.
그 사진은 그 나라 왕후라고 한다.
가는 곳마다 그 사진이다.
그리고 여자 경찰의 권리가 막강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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