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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거 너무나 죄송스러워라~
이름: 고광웅

등록일: 2003-08-23 02:38
조회수: 3286 / 추천수: 741

^^ 너무나 뻔뻔한 신입 고광웅입니다. 아 글씨 한달을 방황하더니만

아직 그 끝을 잡지 못하고 또 방황을... 내일 그리도 중요한 회의와 엠튀를

뒤로하고 딴 짓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우리나라 일제시대

성노예로 처참히 짓밟힌 일명 위안부 할머님들을 뵈러 가게되었습니다

빌어먹을 그 놈의 역사를 바로 기억하고자 다녀오겠습니다. 신입으로서

무엇보다 내일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시간이 얽히는 바람에...

너무나 죄송스럽다는 이야기를 다시 드리구여~ 관대한 선생님들께서

이 못난 놈을 이해해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내일 회의 및 엠튀...

정말 가고 싶습니다. 부디 저의 몫까지 열심히 마셔주시고 놀아주십시오

제가 못가는 대신 멋진 그러나 엽기적인 사진 하나 올리겠습니다.

얼마전 저를 버리고 먼 나라로 도망간 저의 여자친구 사진입니다요...

T_T 너무나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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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r현희 2003-08-23 04:44:26

^^ 광웅아 갠찮타^^ 여자 친구가 아주 개성적이구만^^ 활기반란^^

고광웅 2003-08-23 09:17:51

근디 이제 더이상 볼수가 없어... TT 글구 저 사진 감자탕 집에서 찍은 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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