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서 천리 내밀면 손닿을 곳 3
- 이문동, 배봉산 산책로
이문동 주변에도 많은 둘러볼만한 유적지가 산재해 있다.
시립대를 감싸고 있는 배봉산이 있다.
주로 아카시아나무가 떡갈나무 등이 많은 이곳에는
구청에서 조성한 화초와 수목을 가꾼 화단을
산꼭대기에 일렬로 배치해 두었다.
둘렛길을 왕복하는데
대략 한 시간이 걸려 운동에도 보탬이 되겠다.
울타리를 타고 오른 으름나무의 열매가 생경스럽다.
작은 바나나처럼 달렸다.
숲이 울창해서 시원하고 걷는 길이 흙길이라
노인들이 산책하기에 더욱 좋은 곳이다.
공부하다 지치면 한번쯤 들러
머리를 식혀볼 곳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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