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야학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동문게시판으로 이동

제목: 집으로
이름: forward

등록일: 2002-08-02 17:37
조회수: 3675 / 추천수: 810

참 오랜만에 게시판에 올라와 봅니다. 그래서 어색합니다. 홈페이지가 싸악 바뀌어서 더 어색하네요.

오늘은 검시가 있었습니다. 어제의 과음으로 속이 안좋아서 또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시험이 끝나기 전에 집으로 왔습니다.

근데 중화역에서 우리집까지 오는 시간이 왜이리 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상으로는 25분정도의 거리인데 제 감정으로는 그 보다 10배는 길고 지루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셔서 시험에 임하는 그들의 모습 속에 나는 없었습니다.
안일한 사고와 생활에 찌든...

눈에는 촉촉히 눈물이 맺혔고-저 안구건조증이라 눈물이 별로 없거든요- 울컥 울음이라도 쏟아져 내리려 했습니다. 가방에 있는 mp3를 꺼내 노래를 듣으며 잊으려고 했습니다.

오늘따라 보고 싶은 사람들이 떠올랐습니다. 휴~ 다음역에 내린다. 좀만 힘을 내자.

아자! 아자!

오늘은 야학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해야지. 이런 생각으로 집에 와 이렇게 키보드를 눌러 내고 있네요.

비가 오려나 하늘이 흐리네요. 비가 시원하게 내려도 좋은을 거 같습니다. 시원하게 쭉쭉 ...

언젠가는 시원하게 눈물을 흘리고 싶은...



	-추천하기		-목록보기

수요음악 2002-08-02 22:52:07

이런 마음을 물가가 있는 숲으로 가서 함께 풀어보자니까요.
파릇파릇(?)한 신입교사들도 보고 노릇노릇한 기존 교사들도 만나고요.
신입교사 엠티, 정녕 안 가시렵니까?

수요음악 2002-08-02 22:54:59

참, 마지막 말을 잊었습니다.

'힘 내세요'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781	재훈	당직 한사람하기에 대한 의견 주셈 10	2006-07-21		807		3043

780	해피보이상수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4	2007-12-14		807		3348

779	재훈	추석 잘 보내세요 1	2009-10-01		807		3701

778	김용택	댓글로 썼던 글인데...약간 수정하여 다시 올려... 5	2008-08-27		807		2775

777	김순옥	안녕하세요~ ^^* 2	2009-01-16		807		2874

776	김병석	소영샘~ 2	2009-01-22		807		2980

775	이상철	즐거운 설 연휴~~~ 3	2011-02-01		807		3233

774	고릴라	3월 교사회의 1	2011-03-27		807		3228

773	amor	즐거운 운동회^^	2002-10-14		808		4094

772	amor	[연구부]이번달 보고서 안내^^	2002-10-18		808		3874

771	amor	수신제가치국평천하... 2	2003-01-06		808		4004

770	amor	[HH] 검시 끝났당^^ 4	2003-04-06		808		3967

769	엄현주	하필, 비라니- 3	2003-11-27		808		3475

768	유정민	언더그라운들를 보고... 1	2004-01-04		808		3456

767	엄현주	엠티갑니다! 2	2004-01-09		808		3685

766	권태호	지금은 작업중	2004-02-01		808		3527

765	03 웅이웅이	힘내세요~ 1	2005-02-14		808		4116

764	도덕 이은곤	생각한개 5	2007-07-11		808		3702

763	조기백	관리비 봉투 보신분 제보 부탁드려요 ㅠㅠ 4	2010-12-07		808		3478

762	김은영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	2011-02-02		808		3164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이전 10개]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163 [다음 10개]

지금까지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 상록야학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