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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웅이 생일이었던 수요일
이름: 최광호

등록일: 2003-10-16 01:15
조회수: 3687 / 추천수: 784

오늘은 광웅이의 귀빠진날

오늘은 학교에서 수업 끝나고 우울했지요.
그냥 '한국 근대사'수업을 들었는데 왜이렇게 제가 바보같던지..흑흑
별로 아는 게 없더라구요.--;

아무튼 수업 후에 도서관에 가서 책읽다가
야학에 갔죠.
그런데 수업이 없는!! 지훈이가 왔더라구요.
어찌나 귀엽던지..ㅋㅋ
음..그냥 지나칠 수 없는 날이죠~!
게다가 오늘은 광웅이의 생일이잖아요.
근처에 사시는 여러 선생님들께 전화드리고
모여앉았습니다.

함께 얼굴을 맞대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우울했던 기분은 모두 사라지고 큰소리로 웃고 떠들었습니다.
참, 얼굴 빨개진 지훈이의 모습은 처음 봤는데 더 멋지더라구요~!^^

아무튼 멀리 학교까지 와준 찬희누나, 그리고 잠수 중에도 와준 영민이형,
지방가실 일로 바쁘신 가운데 와주신 대천선생님 또 항상 함께 해주시는
용준선생님 마지막으로 우리 큰형님 형주선생님 감사합니다~!
참, 잠깐 자리에 함께했던 이미옥양께도 감사^^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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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r현희 2003-10-16 01:55:55

음냐...잼있었겠네. 우겔겔... 근데 광웅이는 있었단 말이요? 광웅이 생일때메 한 자리요? 빠다가 귀여워서 한 자리요? 정말 독해가 안되네.........ㅋㅋㅋ 암튼 다시한번 추카.

고광웅 2003-10-16 02:54:21

^^ 내가 할 말을 다 했네~~~ 오늘 와주신~ 물론 오고 싶어도 사정상 못 온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실은 가족이랑 식사나 하고 때가 때인지라 공부나 할려고 했는데~ 여러분들이 신경써주셔서 아름다은 생일날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너무 감사드립니다~

슈팅 2003-10-16 09:12:40 [삭제]

늦었지만..축하해요...^^

엄현주 2003-10-16 17:49:34

웅샘! 축하드려요-* ^ ^
크크 실은 저두, 빨간얼굴로 학교 인근을 주섬주섬 헤매고 다녔었는데..크크 아숩다-

젼이 2003-10-20 16:19:25

나도 학교 근처 사러..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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