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합니다 - 재학생
구연동화 배워 재능기부 하는 게 꿈 2
학교에 다니면서 느낀 어려운 점이란 없고,
오히려 학교에 도울 수 있음 도와주고 싶은데,
여러 행사들을 참여하고 도와주지 못해 미안할 뿐이다.
학수고대(鶴首苦待) 하던 중학교 검시 합격증을 받는 순간
흘렸던 눈물은 지금도 감히 잊을 수 없다며 합격증을 보여주셨다.
검시를 위해 당시 새벽 3시까지 공부했던 자신의 얘기를 털어놓았다.
취재기자의 가슴이 뭉클했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오는 언니께 무언의 큰 박수를 드린다.
감동의 찬사를 보낸다.
상록에서 공부하면서 더 많은 자신감을 갖게 된 것 같다는 언니를 존경한다!
일하다가 야학으로 달려오기가 힘드실 텐데,
아직까진 1년에 한두 번 결석을 했을 뿐, 항상
다음 날 학교 갈 책가방을 미리 챙겨놓고 결석은
절대 안하는 게 언니의 철칙이다.
학생은 자고로 모든 행사에 참석을 해야 된다는 생각에
재미도 느끼고 그래서 결석이 없다.
좀 섭섭한 것은 야학의 행사가 더러 축소되거나
없어지는 게 매우 아쉽다는 언니다.
야학 행사를 하려면, 준비하는 선생님이나
학생들이 힘이 들겠지만 모두 다 살려서 개최하면 좋겠다 싶단다.
개교기념 동문초청 일일호프, 소풍, 수학여행, 백일장,
신입생환영 체육대회, 송년의 밤, 신입생 모꼬지 등 일일이 다 말할 필요가 없다.
모든 행사가 다 좋다. 각각의 행사마다
그에 따른 장점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은 학생으로서 그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하는 의무가 있다고 힘주어 말씀 하신다.
기자 : 고다영(고 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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