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야학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동문게시판으로 이동
제목:
인생은 마라톤 - 이정애(1477)
이름:
박용준
등록일: 2019-12-09 17:35
조회수: 1120 / 추천수: 260
상징과 운율
인생은 마라톤
고 26회 이 정 애
푸르른 오월 오색찬란한 계절에
난지도 상암 평화공원에서
마라토너가 되어 걷다 뛰다 넘어졌다.
히야!
이 넓은 땅을 다 사려나 보네.
영광에 상처여!
나는 늙어 가건만
난지도 초록은 청춘이구나.
수난에 계절을 지나다 보면
꾸지 않던 꿈도 이루어지는구나.
고난이란 스치는 바람이네.
내 인생도 지나고 보니
모두 소중하더이다.
시련의 시간은
소중한 뼈가 되었더이다.
그 귀함이 지금 내 인생에
황금으로 피었소이다.
급하게 뛰는 마라토너의 시간은
쏜살같고
느리게 사는 거북이 삶이
얼마나 값진지 좋구나.
여유 없이 뛰었던 시절아!
이제 좀 둘러보고 쉬어 가자꾸나.
몸이 너무 힘들어 하잖니?
그늘에 앉아 스치는 바람에 마음을 맡기자.
더 이상 욕심 없이 발 떨어지는 대로
가는 인생아 고마워!
마음을 맡기고 있는 지금
내가 좋구나.
▷ 뜨는 햇살이 세상을 숨 막히도록 고요하게 보고 있구나.
-추천하기
-목록보기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821
박용준
낙엽의 비애 - (1464)
2019-11-22
264
783
820
박용준
초록 세상 - 박종숙(1465)
2019-11-23
248
747
819
박용준
상록에 푸른 희망이 - 배육례(1466)
2019-11-25
241
792
818
박용준
2월의 그림자 - (1467)
2019-11-26
277
872
817
박용준
야간학교 가는 길 - 손화영(1468)
2019-11-27
275
886
816
박용준
주정(酒酊) 2 - 박용준(1469)
2019-11-29
243
755
815
박용준
생각뿐이었다 - 안재현(1470)
2019-12-02
249
735
814
박용준
주정(酒酊) 1 - 박용준(1471)
2019-12-03
240
894
813
박용준
오늘만 만 하여라 - 유은자(1472)
2019-12-04
256
732
812
박용준
춥다는 것 - 박용준(1473)
2019-12-05
248
742
811
박용준
한주의 끝머리 - 윤복희(1474)
2019-12-06
267
880
810
박용준
구름 - 윤상옥(1475)
2019-12-07
252
761
809
박용준
나의 손녀 수빈이 - 이선이(1476)
2019-12-08
324
1195
박용준
인생은 마라톤 - 이정애(1477)
2019-12-09
260
1120
807
박용준
화창한 봄을 닦으며 - 이정자(1478)
2019-12-18
269
958
806
박용준
행복의 꽃마차 - (이현덕)1479
2019-12-20
290
1079
805
박용준
운동화 - 임양복(1480)
2019-12-28
295
1210
804
박운양
zu 교감선생님께
2006-02-27
2170
6481
803
박종권
반갑습니다
5
2003-12-03
651
2924
802
박주동
(동영상)2002년 상록 입학식 및 졸업식
6
2002-09-05
820
4061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이전 10개]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163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DQ'Style
지금까지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
상록야학
에 있습니다.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