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야학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알고 지낸지는 3년입니다
그 동안 야학 생활을 하면서 그 사람이
제 마음을 몰라 주었을 때 넘 속상해서 슬퍼 했던 적도 있어요
하지만 함께 하면서 행복하고 즐거웠던 적이 더
많았던거 같아요
만나면 과연 무슨 말을 해야 할까 하는 고민도 했는데
막상 만나면 언제 그런 고민을 했느냐는듯이
많은 말들을 했던거 같아요
그 사람은 제가 가끔씩 이유없이 짜증내고
제 기분대로 행동 할 때도 너그럽게
이해하고 늘 저를 감싸 주었습니다
이제와서 생각 해 보면 제가 너무 잘못 행동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늘 받기만하고 받은만큼 주지 못하고
그렇게 행동 했다는게...
저 참 못 됐죠
하지만 전 그 사람을 넘 좋아해요
그 동안 함께 한 시간만큼 또 앞으로
함께 할 시간만큼요
그 사람과 말없이 함께 있을 때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행복한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원래 애교나 마음에 있는 것들을 표현을
잘 못하거든요
아마 그 사람은 모르실거예요
제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걸...
지금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그 사람이 누군지 궁금하시계죠
그럼 말씀해 드리죠
제가 좋아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중 26회 함께하고 지금현재 같이 공부하고 있는
고 18회 즉 고2반 아줌마들이예요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과연 제가
그 분들한테 받은 마음 따뜻하게 만들었던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야학을 졸업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요
만약 조금이라도 보답 못하고 졸업하게 되면
어떻게 하죠
PS: 아마 이글을 끝까지 읽고
실망하셨을 분이 있을거라고 생각이 들군요
어쩌죠 실망시켜서리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