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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디서 들은 이야기...결말은 어떻게 되야 할까...
이름: rmrch

등록일: 2003-11-25 00:52
조회수: 3164 / 추천수: 807

황새가 늪에 빠졌다. 긴다리가 꿈적도 하지 않았다. 절망했다. 이제 죽는구나

싶었다. 그러다가 이렇게 죽을 수는 없다고 다시 용기를 내어 살 궁리를 해냈

다. "어디 긴 지팡이 같은 게 있으면 그것을 의지해서 빠져 나올 수 있으련

만..." 주변을 둘러봤다. 지팡이는 보이지 않았다. 다시 황새는 절망했다. "그

래 지팡이만 있다면 살 수 있는데 지팡이가 없구나.." 그래도 살 수 있다는 희

망을 버리지 않은 황새는 " 내겐 긴 부리가 있다! 부리로 버티고 다리를 빼내면

되겠구나" 너무 기뻤다. 이젠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리를 빼내고 날개짓을

열심히 해댔다. 그러나 날 수 없었다. 부리가 늪에 박혀있었기 때문이다. 또다

시 절망했다. 정말 이렇게 죽는구나.."부리만 뺄 수 있다면 날 수 있을 텐데.."

그래도 살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은 황새는 " 내겐 긴 다리가 있다! 다리

로 버티고 부리를 빼내면 되겠구나" 너무 기뻤다. 이젠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부리를 빼내고 날개짓을 열심히 해댔다. 그러나 날 수 없었다. 다리가 늪에 박

혀있었기 때문이다. 또다시 절망했다. 정말 이렇게 죽는구나.."다리만 뺄 수 있

다면 날 수 있을 텐데.." 그래도 살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은 황새는 " 내

겐 긴 부리가 있다! 부리로 버티고 다리를 빼내면 되겠구나" 너무 기뻤다. 이젠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리를 빼내고 날개짓을 열심히 해댔다. 그러나 날 수

없었다. 부리가 늪에 박혀있었기 때문이다. 또다시 절망했다. 정말 이렇게 죽는

구나.."부리만 뺄 수 있다면 날 수 있을 텐데.." 그래도...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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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r현희 2003-11-25 01:18:46

난 몰라....

엄현주 2003-11-25 01:21:44 [삭제]

길들여지지 않는담, 황새의 삶도 지루하진 않을테야..
각도가 작아도 좋으니, 눈을 돌릴 여유가 있음, 다른 세상도 볼 수 있겠지-

메아리 2003-11-25 01:32:44 [삭제]

소리쳐 운다...멀리 멀리 퍼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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