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야학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동문게시판으로 이동

제목: 은반 위의 요정 (詩)
이름: 노스페라투

등록일: 2003-12-26 02:32
조회수: 3802 / 추천수: 800

은반 위의 요정

새하얀 백합이 화알짝 피었다
말끄럼히 이슬방울 또르르 구른다
꼭 옥구슬 같이
아침햇살 반기며 금빛으로 부서지니
이슬방울 휘어진 꽃잎을 휘이 돌며
인사한다.

어디선가 바람소리, 새소리,
나뭇잎 부대끼는 소리 어우러져
하늘을 연다, 신명난 이슬방울
새하얀 꽃잎위에 미끄러지듯 구르다
튀어오르다 뱅그르르 돌다
별처럼 반짝이며 하늘을 날아 오른다

나비의 춤일런가
천사의 날개일런가
아름다운 꿈의 요정
황홀한 풍경
순간의 비상을 위해 너
얼마나 긴 날 긴 밤을
달려와 흰 꽃잎위에 사뿐 앉았단 말인가.



	-추천하기		-목록보기

amor현희 2003-12-26 09:31:55

득호가 어울리지 않게 시리^^

정미숙 2003-12-26 13:55:57 [삭제]

왜 안어울리나요?
조금 웃길테지만, 나름대로 귀엽고 진지할 것 같은 덕호의 발레하는 모습도 상상이 되는데...!
알고 보면, 부드럽고픈 남자랍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761	Shadow	웅스 3	2006-02-26		3511		7919

760	재훈	웅이생각에 대한 내 생각은.. 1	2007-05-22		607		2751

759	박성관	워메....ㅡ.ㅡ 강철로보뜨 성관.ㅡ.ㅡ;; 1	2003-04-15		823		4687

758	fish헤니	원서 접수 할꺼에용	2010-02-04		793		3432

757	고릴라	원숭이 병,신년 - 박용준(768)	2017-01-17		415		2058

756	고릴라	월광-이희구(푸른그루 73)	2013-05-28		690		2666

755	현희	월남쌈을 못먹어 아쉬운 저녁. 1	2004-06-20		684		2902

754	김지선	유럽/미국 여성들 중심으로 유행 시동 건 비키니...	2018-08-04		4728		9524

753	황기연	유진봉(전직교사) 자녀 결혼	2012-09-24		874		4014

752	[슈팅]	유쾌한 밤^^ 4	2003-10-25		808		3327

751	박용준	육십 흰머리소녀 수학여행 - (1075)	2018-05-04		550		1324

750	고릴라	윤인숙 - 엠티 그 순진한 우리 반	2011-08-27		775		3033

749	고릴라	윤인숙- 춘마 105리를 달리며	2011-04-29		679		2937

748	박용준	윷놀이대회 - (1077)	2018-05-10		712		1514

747	박성관	으아~놀아주셔요~;;;; 2	2005-11-17		750		2861

746	유정민	으악! 3	2004-12-21		632		2752

745	박성관	으악!!! 2	2003-01-31		762		3769

744	박성관	으앙...ㅠ.ㅜ 1	2002-07-03		835		3993

743	sunny	윽~~~ 3	2003-09-16		770		3103

	노스페라투	은반 위의 요정 (詩) 2	2003-12-26		800		3802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이전 10개]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163 [다음 10개]

지금까지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 상록야학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