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 사진 보고 또 보고...
사진 사이사이 일련의 사건들과 사연들이 생각나서 흐믓해지네요...
마냥 즐거웠네요, 오랜만에 크게 웃고...덕분에 목이 또 쉬어서리..
넘 열심히 논 티를 내고야 말았죠.^^;
교무실에서 영민샘을 보면서 배아프게 약올릴까 하다가
결혼식땜시 나도 못갈뻔 했는디 그러면 안되지 하면서 화제를 얼른 바꿀려고 했으나...막바로 들어온 소영샘한테 형주샘한테 인사하면서 어쩔 수 없이 나오는 야그는...거기에 사진보면서 또 꺄르르 꺄르르...
함께 하지 못한 샘들에게 아쉬운 맘 이를 데 없어서,
티안내고 본연의 일에 집중하려 했으나,
자꾸만 생각할 수록 웃음이 절로 나오는 탓에...
왜 그럴까?
바로 어제 본 그 바다가 반복되는 일상의 고단함을 보상이라도 해 줬나봐요.
당분간은 그 약발(?)덕에 활기차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단지 그것 때문일까?
알수 없는 기운이 스며든 듯 하네요...
꼭 많은 얘기를 나누지 않아도 되는, 서로 상록생활을 함께 하는 것 만으로 느껴지는 뭔가가 있는가 보네요...그건 시간의 무게만큼 쌓여지는 건 가봐요..아직은 잘 모르지만요...섣불리 그 쌓여지는 그 시간을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게 부끄럽기도 하네요...
그리고, 상록식구들과 둘러 앉은 자리에서 다짐해봤던 올해의 계획들을 하나씩 삶속으로 옮겨 놓을 때마다 지금처럼 웃음짓게 되기를 바라고요...
.
그냥 모든게 다시 새로와 지는 오늘입니다.
그나저나 다신 엠티 야그 안할께요..흠흠.
| |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