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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많아지는 것과, 말이 적어지는 것에는-
같은 곳에서의 원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했어요-
사람의 앞,뒤 모습처럼, 익은 모습과, 설은 모습처럼,
알면서, 알지 못 하는 나'라는 모습처럼,
유난히, 말이 많았던, 그리고, 말이 없었기도 했던,
함께였으면서도, 무수한 홀로의 시간을 가졌던,
같은 시간, 같은 공간 안에서의 그 순간 말이네요-
놀이1.
바다가 참, 좋았습니다-
그 속에 고요하면서도, 숨기지 않고 끊임없이 외치는,
소리가 있다는 것을 안다면..
필요할 때, 숨 쉬지않고, 뛰어가는 것이 참, 좋은 것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것-
굳이, 외면하지 않았던,
그 놀이는- 늘 그렇지만, 참 좋은 추억이 되어 주었지요
놀이2.
걷기놀이도 참, 좋았습니다-
숫자로만 친다면, 할아버지 격인 나무와 서로를 숨쉬고-
개미들처럼, 조근하게 사잇 길을 걸으며 데이트 하며,
소근하게 쫄티 입은, 나무를 애정어리게 갈구며, ㅋ
바람을 쐬어준 것, 것도, 썩- 괜찮은 놀이였지요-
겹겹이 얼어붙은, 작은 내울에 손을 씻어,
차갑기에 더욱 따뜻했던 손을 맞잡기도 한 것도-
은근히, 기분 좋았구요-
그리고,
놀이 3.
짧은 시간의 놀이 내내,
더 없이, 친절했던,
사람의 모든 것들이
좋았네요-
늘, 푸르다는 것은, 같지만서도, 다를 때가 더 많은- 말이라는 것-
지나가며 본 나무들을 통해서, 문득, 생각해 버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ㅋ 놀이 속에 있었던, 좋음- 속에서
푸름의 원이 무엇인가를, 또 다시 생각하게 되겠지요-
^ ^마냥,,,,,,,좋음- 은,
현실이란 이유로, 외면하는 스스로를, 들을 수 있게 해 주는 듯합니다-
마실처럼, 그냥, 내던져 놓았었던 놀이를 다녀와서,
..그냥, 그런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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