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별 일 없으셨는지요,
12일간의 고된 중국 장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집의 컴이 망가져서 이제야 글을 띄웁니다
게다가 사스로 의심되는 증상을 앓고 있어서 정신이 없습니다
오늘도 아픈 몸을 끌고 실험실에 오긴 했는데
주위의 권유와 본인의 의지 좌절로 조퇴하고 들어가려 합니다
가능한 빨리 야학에 가고 싶었는데
-학교도 그랬기에 아픈 몸을 끌고 왔건만 사스같다고 경계했음-
야학에서도 사스라고 천대받을 거 같아서 그냥 집에서 두문불출하고
있을랍니다...
일단 병원가서 주사 한 방 맞아야 좀 나아질 것 같네요...
조만간 뵙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광호형 고마워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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