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 인사 드리려고 들렀습니다.
너무 오랜만이지요. 지난 번 조영심 샘 결혼식날
그동알 못뵜던 많은 분들을 뵈어서 정말 가슴 뿌듯했습니다.
상록생활 하지 않은지도 어느덧 3년이 훨씬 넘었는데
언제 봐도 항상 늘 옆에 있었던 사람처럼 대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너무 따뜻합니다.
새해는 어떻게 맞이하셨는지요.
작년 말에는 상록도 바쁘게 흘러갔겠지요.
하지만 그 바쁜 시간들이 서로의 마음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전 윤기훈샘과 여전히 아웅다웅 잘 살고 있습니다.
남남으로 살다가 같이 산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느끼지만 상록에서 만났다는 것이, 그리고 같은 생각을 갖고
살아왔고 살아간다는 것이
그 쉽지 않음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어 주는 것을 많이 깨닫고 있습니다.
윤샘은 여전히 동안의 얼굴과 튼튼한 체력을 바탕으로
회사생활은 물론 각종 유흥생활을 잘 즐기고 계십니다.
연말 연초라 저도 얼굴 보기가 힘듭니다. ^^;
전 올해부터, 얼마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낯설기도 하고 아직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어설프지만
하고싶었던 일이라서 그런지 마음은 편하고 더 의욕이 생기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한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 일 꼭 하면서 열심히 살자!
^^
우리 사록 식구들은 항상 이런 마음으로 살고 계시겠지요?
날씨가 정말 많이 춥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게 건강 챙기시고
항상 서로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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