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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잠시 마실 좀 다녀오겠슴다
이름: 오기웅이

등록일: 2006-08-28 22:22
조회수: 2878 / 추천수: 685

간만에 뭍을 떠나 바다 바람 좀 쐬고 옵니다.

9/10일까지인데 뭐 공백의 여파는 하나도 없을 것 같네요...

이번 섬마을 방문이 끝나면 올 초부터 지지부진 이어왔던 술뺑기도 끝입니다.

최근 반 년 맘 놓고 술 마신 기억이 가물가물~ 이번 그 빌어먹을 놈의

스트레스 훨훨 날려버리고 올랍니다.

학기 초 담임이다 이리저리 벌려놓은 일을 다소 소홀히 하고 떠나는 점이 있지만

훈쓰를 믿고 가니 뭐 아무 탈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올 때 맛난 술이나 챙겨오겠습니다.

그 때까지 울 반도 좀 잘 부탁하고 나름 건투도 빌어주십쇼~

아...

드디어 다시 편하게 술을 먹는 시절이 오는군요...

주말에도 집에서 쉴 수 있고... 술도 맘 껏 먹고...

아 그립도다~~~~~~~~~~

제 인생에 다신 지랄이(GRE) 따위는 없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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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헤니 2006-08-28 22:32:37

챗챗챗 술술술 하하하 잘 갔다오니라.. 섬마을 좋드라^^;;;
간식꺼리 사오는거 잊지말고^^;;(일본 소주는 상록에서 인기없으니깐 양주로 사오니라. 하하하)

난 진욱이 데리고 노고단이나 댕기오마...

대마왕_Hades( 2006-08-29 11:27:03

잘 다녀오시구요, 꼭 금의환향하시길 기원합니다..!!ㅋ
사케가 먹고싶기는 한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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