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최종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 것에 대한 질문이 있어서 간략히 적겠습니다.
최근 제 글이 너무 많아 지루해하실 거 같아 길게 적지는 않겠습니다.
제 오랜 경험으로 웹상에서의 토론이 구체적인 대안(각론)으로 이어질 경우 소소한 문구나 세밀한 예시를 가지고 지엽적인 토론이 오가는 것을 자주 봐왔으며, 이로 인해 논의의 본질은 사라지고 소모적인 논쟁으로 끝나고 마는 것을 보아온 터입니다.
그래서 제 첫글에서 밝혔듯이 이번에 논제를 던지면서, 논의를 던지고 여러분의 반론과 제청을 듣겠다고 한 것입니다. 더불어 최종적인 안은 교사회의에서 제출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총론에서(실명제를 하냐 마냐)의 논의도 쉽게 접합점을 못 찾는 시점에서 섣부른 제 대안은 논의의 핵심을 흩뜨릴 염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제 생각이 전부가 아니고, 저보다 오래 계시고, 저보다 더 열정이 있는 많은 분의 의견을 청취하고 싶었고, 경솔하고 싶지 않아서였습니다. 그래서 여기 올라온 글을 모아서 세련된 안을 준비해가겠다고도 말씀드린 거고요.
그 부분에 대한 오해는 없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느 정도 대답이 됐나 모르겠네요.... ^^; | |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