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다들 감사~ 다른 이야기 하나 더 남겨봅니다^^
이름: 해피보이상수
등록일: 2008-01-08 21:31
조회수: 3337 / 추천수: 1064
이래저래 많은 관심들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관심을 받을 줄이야~ 케케~ 신난다~!!
다양한 관점들을 보면서 "내 표현이 많이 부족했구나~" 그리고 "과연 수습을 잘 할 수 있을까..??ㅡ.ㅡ^ㅋ"
등등의 생각을 하면서 이렇게 또 하나의 글을 올려봅니다^^
어쨌든 제 관점은 병석샘이 정리 잘 해주셨듯이 주연(메인 담당자겠죠??)에 대한 수고와 관심에 대한 부분이었
고, 그것에 다른 조연들에 대한 상대적 무관심으로 비춰질 수 있었다면 반성해보고 더 많은 생각을 해 볼께요^^
물론 결론적인 제 생각은
<모두가 같이 일을 했지만, 행사 준비에 관한 중압감, 부담감, 업무 관리에 대한 부분은 분명 차이가 날 것이고,
그 때문에 메인 담당자란 자리는 어떤 식으로든지 보상을 받아 마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일단 행사 후 모든 노력에 대한 수고의 인사 자리는 꼭 만들어져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고, 다른 이야기
하나만 던져보고 마무리를 짓도록 합죠^^
올 해는 행사의 진행이나 배분이 어느 해 보다도 체계적이고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행사 주체를
정하는데에 대한 어느 정도의 틀과 함께 3명의 인원을 배정하자는 제안을 해 봅니다~
예를 들면 "OO행사"를 하는데, 2명의 주체를 정했다고 해 봅시다.
그런데 그 주체 2명 중에 담임이나, 혹은 주임이 포함된다면, 평소에도 많은 업무에 바쁜 사람들이 더 힘든
상황을 맞이하지 않을까 하네요~ 2명과 3명이 일을 나누는 것은 엄연히 차이가 클 수 밖에 없겠죠~
물론 미란샘의 문제제기처럼 상위그룹(??)에서 일에 대한 분배를 잘 한다면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행사를 준비하는 메인이 되었을 때의 마음가짐이 틀려지고 부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행사 주체를 정할 때 <3년차이상 1명 + 2년차 + 신입교사>와 같은 틀을 잡고 주체를 정한다면 일을 분해하거나
진행을 하면서 년차가 적은 교사들이 일을 경험해가는 데에도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3명의 비율도 <담임 1명 + 평교사 2명> 혹은 <주임 1명 + 평교사 2명>으로 잡는게 좋을 듯 싶구요~
현행처럼 2명의 교사를 묶을 경우 <3년차 이상 + 신입교사> 혹은 <2년차 + 신입교사>로 묶이게 되는데,
전자의 경우 3년차 이상이 너무 주도적으로(!!) 진행할 소지도 있고, 후자의 경우는 서로 우왕좌왕 할 경우도
생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3명의 주체, 그리고 년차별로 묶는 틀에 대해 어떤 생각이신가요??^^
일단 이번 엠티에서 머 논의가 되겠지만서도... 상수샘이 제시한 마지막 문단의 내용에는 잘될까요? 라고 의문을 던지고 싶지만... 그러면 대안 내 놓으시소 하겠고... 그래서 그말은 취소하겠고... ㅎㅎㅎ
절미거두하고 ㅋㅋ 메인 담당자의 노고에 대한 보답을 하자... 라는 의견에 대해서 전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열심히 일하고 느끼는 보람이야 말로 그 반대 급부 아니겠심둥? 그걸 느끼지 못한다면 의지와는 상관없이 한거겠죠.(짜증나 왜 나를 시키고 난리야. ㅋㅋㅋ 너무 직설적인가? ㅎㅎㅎ 그렇다고 빼기는 곤란하고.) 그렇다고 그 사람의 노고를 모른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님. 누구보다 그걸 잘 느꼈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ㅋ
(하기사...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을 맡았서 그 책임감에 빡시게 일을 헐헐나게 했다면 당연히 보답을 해야겠네요 ㅎㅎ 근데 우리 학교가 그렇진 않지 않나요?)
추가로... 행사에 대한 노고를 치사하신다면 그 경중을 따지시는건가욤?
그 외에 모든 업무들 하나 하나 다 챙겨서 치사하실 껀가욤? ㅋㅋ(안하면 전 삐져요. ㅎㅎ)
이런 방법도 있겠네요. 일한 사람에 대해서 칭찬을 하거나 ㅡ 일안한 사람에 대해 벌을 내리시거나.
ㅎㅎ 대수롭지 않은 의견이니 읽고 마음껏 즐기소서.
fish헤니
2008-01-11 01:53:30
유후~~~ 간만에 나도 긴글을 썼다오.........
완전 답글쟁이 ㅋㅋㅋ
轉職교사 란다
2008-01-11 17:34:44
짧아~ ㅋㅋ
김병석
2008-01-11 23:58:30
현희샘의 모처럼 길고, 글다운(?) 글 ㅋㅋ 잘 봤습니다...
근데 현희샘의 논지가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선행조건이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묻고 싶습니다, 답해주실거죠? ^^
과연 상록의 1년 행사 가운데 몇%나 자발적인 지원자에 의해 담당자가 결정된다고 보세요?
해피보이상수
2008-01-12 01:43:16
이야기가 제 생각과는 자꾸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가는 듯 해서 안타깝긴(??)하지만..
일을 빡시게 했으니 그 노고를 치하하자~ 혹은 메인이니까 경중상 우대해주자~ 가 핵심은 결코 아니었고,
전 단지 일을 기획하고 주도해 나가는 메인이란 자리에 대한 어려움을 생각해 보자는 뜻이었네요..
물론 자의든 타의든 일을 하고 보람을 느끼면 좋은 경우이고(저 또한 즐겁게 일 한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그런 마음으로 부딪힌다면 무슨 문제가 있으랴.. 하겠지만, 적어도 어줍잖은 저의 판단으로는 상록의 그동안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고민과 힘듦을 겪어왔는지 봐 왔기에 늘 고민했던 부분이었네요..
일도 잘 풀리고 있고, 도와주는 사람도 많아.. 라고 하면서도 기획자란 부담에 고민하는 사람도 꽤 봐왔었고,
현희샘도 잘 아시겠지만 '행사준비 주체OO'란 이름이 주는 중압감이 얼마나 큰 지 충분히 공감하셨을 터이고..
아무튼.. 자꾸 말만 길어지네요.. 찬반의견 모든 것 환영합니다~
그리고 게시판이던 교무실이던 술자리던 그 어느자리던지 많은 의견과 공감 부탁드립니다~!!
병석샘 의견도 감사~^^
fish헤니
2008-01-13 23:22:31
몇 %라? 글쎄요. 구체적으로 머 저도 잘 모르겠으나 ㅎㅎ
최근에는 모르겠으나 짧은 제 생각에는 거의 100%에 육박하지 않나 싶네요. ㅎㅎ(아닌가? ㅎㅎ)
그것도 고려하지 않고서 억지로 일을 맏기시진 않았을테니.......
마지 못해 하는 것도 마음이 있는 담에서야 자발적이라고 전 보니깐요.
너무 주관적이라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생각하시고...
객관적인 근거는 없는 단순한 제 생각이니 참고바랍니다.
(도대체 멀 알고 하는 소리요? 라고 하면 ㅋㅋㅋ 전 완전 찌글어 져야 할 일이고 ㅎㅎ ㅠㅠ)
그리고 상수샘이 말씀하신 경중상을 우대해 주자가 아니었고 단지 주체들의 노고를 생각해 주자였다면........
제가 아주 해석을 잘 못한거겠네요. 전 그렇게 독해를 했으니. ㅠㅠ(떨어지는 독해력 다들 아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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