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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상록 화장실 문 수리 외 2건의 공지사항
이름: 정다울

등록일: 2008-06-26 01:42
조회수: 3512 / 추천수: 766

안녕하세요! 정다울입니다. 하루에도 계절이 몇번씩 바뀌는 것만 같은 나날입니다.
건강하시죠? 인터넷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ㅅ^)

오랜만에 들른 만큼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상록에서 화장실을 사용하시면서 문이 잠기는 것은 고사하고 닫히지도 않아서 고생 많으셨지요?
복지의 시작은 화장실!
상록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하기 위해 김소영 선생님과 고심하던 중,
때마침 이상훈 선생님이 짠하고 나타나시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었습니다.

이상훈 선생님이 망치와 칼로 수리를 한 덕분에
현재 여자화장실 세 칸 모두 문이 완전히 닫히고 잠기기까지 합니다.
남자화장실 안에 있는 좌변기 칸도 잘 닫히고 잘 잠깁니다.
앞으로 보다 편하게 이용하시길 바라며, 진정 해우소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단!!
오늘(6월 25일) 밤에 수리를 하며 잠금쇠 부분에 기름칠을 해두었으니,
사용하실 때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문가를 불러 견적내고 문을 싹 다 갈아버리는 대공사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준
이상훈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도대체 이 분은 못하는 게 뭐지?ㅋㅋ)

또한 온라인 세상과 친하지 않은 교감선생님을 대신하여 몇 가지 공지사항 적습니다.

현재 교무실 냉장고의 세척을 완료하고 말리는 중입니다.
따라서 문이 열려있습니다.
아직도 미묘한 냄새가 조금 나지만 문을 닫지 말아주세요.
쾌적하고 쓸모있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또 하나의 공지사항은 쓰레기 관련입니다.
앞으로 쓰레기를 내놓으실 때에는 건물 앞에 버리지 마시고
파나미 빵집 앞에 있는 전봇대 아래에 버려주시길 바랍니다.

....

함께 쓰는 물건일 수록 아끼는 사람도 많아야 할텐데,
함께 쓰는 물건은 오히려 주인이 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학교의 모든 물건을 소중히 다룹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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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2008-06-26 02:11:16

꼼꼼하게 챙겨주시는 샘들이 있다는게 다행입니다.

감사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장웅식 2008-06-26 15:38:01

상훈쌤 쫌 짱인듯~ ㅋ

농부 광웅 2008-06-27 07:29:16

멋진데... 이상훈...
맛있는 거 많이 사주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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