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저가 루비콘 강을 건널 때 거느린 병사는
시저의 사병이 아니라 로마 공화국의 병사였다고 합니다
군사들이 국가 반역자의 편에 거리낌 없이 설 수 있게 한건
시저의 지도자적 자질이었다고 하더군요
내전의 도화선이 무엇이었고
또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는지
그들에게 알 바가 아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강을 건너셨습니다
오지랖과 답답함과 호기심으로 사건에 관여하고 있었으나
지금에 와서 제가 움직일 명분은 하나면 족할 것 같습니다
원하지 않는 결론으로 통보하시는 일이 생긴다면
받아들이지 않겠습니다
fish헤니
2008-08-28 00:58:44
힘드시겠으나 많은 선생님들의 의견을 존중해주소서.
농부 광웅
2008-08-28 13:22:57
현희 사진 잘 나왔구먼...
대체 뭔 일이 있었길래 게시판이 온통 난리람...
요새 같아선 자주 오지도 못하지만 자주 오기도 겁나는구려... 에고고...
걍 소주 세 병 쭈~~욱~~~ 빨고 몇 대 때리고 맞고, 한 잔 더 먹고~ 같이 오바이트 하고 울고 웃고 뭐 이렇게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닌가 보네... ^^
다들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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