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동문게시판으로 이동
|
 |
|
|
|
제목: 예의에 대한 고찰
이름: 김소영
등록일: 2008-10-09 14:55
조회수: 3447 / 추천수: 814
|
|
|
|
禮란 것은..흐르는 물과 같지 않습니다.
자연 현상 속에서 물이란 것은 노상 위에서 아래로 흐르기 마련이지요.
모..인위적인 기술을 가해서 물을 아래에서 위로 솟구치게 만들 수는 있지만요..
하지만 인간과 인간 사이를 연결하는 禮라고 하는 것은
위에서 아래로만, 아래에서 위로만 흐르지 않으리라 봅니다.
작년 신입교사 교육을 받을 때 용준샘께서 교사간의 예의에 관한 말씀을 하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올해 신입교사 교육에도 유입물을 보니 용준샘께서 예의에 관해 말씀하셨더군요.
상록이라고 하는 집단 속에서 교사간의 예의는 중요하리라 봅니다.
이 곳이 민증 중심의 한국 땅 속에 존재하는 집단이지만
자신의 이름자 뒤에 선생 소리 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임이기에,
그 선생 소리가 비록 국가 차원에서 인정을 받지 못한 것이라 할지라도,
교사 대 교사로서의 존재에 대한 상호간의 예는 반드시 필요하리라 봅니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도 고운 법이며..
자신이 존중받고 싶거든, 먼저 남을 존중해야 합니다.
꽤나 많은 것을 생각하고 있는 요즘에..
벼르고 벼르다가 그냥 두서없이 적습니다. | |
|
|
|
태풍보현
2008-10-09 16:40:19
소영, 오랜만이야~^^
글이 꽤 무겁네..ㅠㅠ
술을 한 잔 사야되는 시점인가?!ㅋㅋ |
|
|
|
|
이상철
2008-10-09 17:49:29
| 보현선생님. 술한잔 빨랑 사세요... 저도 얻어먹게요.. ^^;; |
|
|
|
|
농부 광웅
2008-10-11 02:50:53
굉장히 뜨끔한 글이네요...
예의란 걸 어디다가 흘렸는지도 모르고 산 게 어느덧 30년이네요...
가끔 이렇게 글로만 야학 사람들 사는 걸 보니까,
가까이 가서 보구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솟구치네요~ ㅋㅋ
일년이 통째로 흘러버리니 저같은 놈한테도
향수라는 게 생기네요~ 아웅 가고 싶어라~~~
여하튼 나 가면 보현이형이 크게 함 쏴요~ 예의라고는 모르는 동생을 위해서~~
(ㅋㅋ 그래도 저같은 놈도 술자리에선 그 예의 없음에 가끔 재미 있지 않았나요? ㅋㅋ) |
|
|
|
|
태풍보현
2008-10-13 17:53:43
그럼 웅스, 술자리 무지 재밌었지..ㅋㅋ
어찌어찌 하다보니, 나도 이젠 Ex-상록샘이지만,
일시귀국하면 크게 함 쏘마...^^ㅋ
"쓰레기" 글, 재미있다. 실용적이당.. 읽고나니 미쿡을 쫌 가본 듯 한 느낌이 드네.ㅎㅎ
잘 지내숑~* |
|
|
|
|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
|
|
지금까지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 상록야학에
있습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