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학 홈페이지에 간만에 오니..변화무쌍&뜨끈뜨끈하군요..
다량의 수학여행 사진과..훈훈(후훗!)한 란다샘의 글과..울따정샘의 교사모집 글이라..
벌써 파릇파릇(?) 야학에 새 기운을 불어넣을 신입샘들이 오시는 때군요..와우~ㅋ
올해는 어떤 교사분들이 상록에 발을 디딜지 궁금합니다..그래도..레전드 07교사만큼은 못 하겠죠..ㅋ
아..이렇게 홈페이지에 방문한 것은, 공부가 심히 안 되는 까닭이요, 이는 어제 야학을 들렸기 때문입니다.
스무살, 스물 한살 밖에 안된 나이에 나도 야학 생각하는 마음은 굴뚝같다며
(아..차마 애정이라고는 못 쓰겠습니다. 대천샘을 비롯한 몇몇 샘들 앞에서 나댈 수준이 안되죠..)
생쇼를 부렸던 그 때를 과거에 묻어버리고..
지금은 그 온 열정 쏟던 그 때,
참 보기 싫어하고 속으로 많이 비난했던 그런 교사 꼴이 되어버렸네요..ㅋ
저도 지금의 제 꼴이 우습게 여겨지는데,
제가 한때 꿈꾸고 움직였던 모습을 아는 다른 야학샘들은 저를 보며 어찌 생각하실지 안봐도 뻔하네요ㅋ
마흔 중반(아..벌써..)의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와 홍보지 돌리는 변코샘을 보며..
곱창집에서 진상록을 만들자고 크로스했던, 열심히 움직이는 울따정 교육팀장님을 보며..
아..우리 야학이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려는구나 싶은 마음에 반갑기도 하고..
많이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모르겠습니다. 현재로서는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옳은 것인지, 내 행동이 합리적인 것인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미지수지만..
그래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이런 말도 참 듣기 싫었어요..일 할 때..ㅡㅡ;;)
샘, 어제보니 아주 수척해지셨어~ 힘내셔~ ^^
우리 곱창집이나 기타등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야학에 대해서 열심히 (격하게?!) 이야기 했던 때가
저도 아직도 생생하답니다. 소영샘도 그때의 우리 모습을 잊지 않았다니 기쁘기 짝이 없소. 하하하.
그리고 고민 들어줄 인생의 선배들이 우리 야학엔 많으니 의뢰를 해 보는 것은 어떠우. ^^
아마 소영샘 고민이라면 모두 두 팔 걷어붙이고 도와줄듯.
이상철
2010-06-06 11:33:35
술 한잔 한지도 오래됐죠?
제 다음 수업이신데 얼굴만 뵙고...
언제 술 한잔 하시죠?
轉職교사 란다
2010-06-06 16:39:29
특군~ 쳐지지 말고...
열심히 하셔서 연내에 약속을 지키셔야지? ^^
양인옥
2010-06-16 17:13:15
다울샘 말씀처럼 혼자 끙끙보다;
답답할땐 시컷 미친듯이 수다도 떨고, 얘기도 툭 터놓고~
그럼 좋을꺼 같소, 김소영군.. ^^
술 안먹어도 술자리 와서 가끔 깍두기라도 집어먹고 가고 그래~~~~><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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