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호프 - 동문참여
동문들의 후원참여 두드러져
2012년 제 36회 개교기념 일일호프에서
수익금이 예전에는 주로 교장선생님 지인을 비롯한
지역후원자님들의 참여하므로 발생하는 수익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었다.
그러나 지난 3월 4일 청량리 퓨쳐월드에서
개최된 일일호프를 분석한 결과는
의외로 동문들의 후원금 찬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두드러졌다.
과거 교장선생님의 지인들이
주를 이루던 지역후원 중심에서
올해는 동문들이 그 중심에 서서
상록인의 돈독한 면모를 보였다.
앞으로 동문이나 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모아져
상록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주목된다.
아래 자료는 3월 4일 당일
상록야학 후원금을 찬조해주신
참여자를 개략적으로 분석하였다.
자료는 참여자 현황이며,
후원금액도 아래 제시된 그 비율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 교장선생님 지인 및 지역후원(31%)
지역개인 19명(25%), 지역단체 4업체(5%),
* 전직 현직교사(14%)
전직교사 4명(5%), 현직교사 4명(5%), 교사지인 3명(4%)
* 재학․졸업생(55%)
재학생 12명(17%), 졸업생 21명(28%), 졸업단체 8개(10%)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과거 지역의 교장선생님 지인들의 후원이
60%이상 차지하던 후원금이
올해는 졸업생과 교사들이 총 69%로
단연 압도적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상록에 대한 외부인들의 후원발걸음이
뚝 줄었다고도 볼 수 있다.
또한 최근 상록을 졸업한 5~ 60대 상록학교 동문들이
사회에서 어느 정도 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우리 학교 교사출신들이 사회활동도 하고,
과거 어렵던 시절 공부한
선후배 손잡고 학업에 매진하던 마음을 떠올려
상록학교로 회귀하는 정겨운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앞으로 개교기념 일일호프 상록의 밤이나
졸업식, 신입생환영체육대회 등 대표적 학교행사에
졸업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확대시켜야 할 것으로 본다.
한편, 지금의 전직교사님들의 참여는
과거 전직교사들의 참여율에 비하면
미미하여 많이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우리 상록학교의 구조상
전직교사를 아우를 수 있는 조직마인드가
거의 부재하다고 볼 수 있기에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다.
행정적으로 관리해줄 여력이 된다면
전직교사님들을 야학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을 마련하면 어떤가 제안해 본다.
그 방안으로 향후에는
졸업생들의 각 회별 대표를 졸업식에 꼭 초청하고,
일일호프에는 모든 졸업생에게 편지로만 연락할 게 아니라
연대별로 나누어
친분 있는 교사나 학생들의 힘을 빌려
전화로도 정중하게 초청할 필요를 느끼게 된다.
그런 작업은
상록학교 안에서도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상록후원회가 결성되었는 바
이 후원회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으면 좋겠다.
총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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