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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학이라는- 정순희(푸른그루 83)
이름: 고릴라

등록일: 2013-06-11 08:55
조회수: 2735 / 추천수: 697

푸르게 배우리!
문학이라는
고 26회 정 순 희

문학이라는
거창하고도 새로운 것을 배울 생각으로
문학반에 들었었는데
거창하지도 않고
일상의 글로 지면에 옮기고 느낌을 쓰면
문학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푸근하신 선생님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조목조목 일깨워 주시니
더욱 용기 내어 쓰고
또 배워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배울 수 있게 일깨워 주시고
졸업 후에
꼬부라진 늙은이
이젠 그만 오면 좋겠다
생각하실 때까지 많이 가르쳐주세요.

방송국에 기고 할 만큼
잘 쓸 수 있도록
주욱 이끌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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