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야학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동문게시판으로 이동

제목: 아직도 소녀-엄유경(225)
이름: 고릴라

등록일: 2014-02-06 08:45
조회수: 2647 / 추천수: 647

아직도 소녀
엄유경

아직도 소녀
오늘밤도 소녀를 만나고 싶다.
꿈에서 본 그녀는 아직도 열 살

정다운 옛 놀이터
개울다리는
태풍에 사라진 지 이십 년

다 변했거늘
아직도
꿈에서만 있는 다리

그 옆에 소꿉놀이하는
소녀
만냥 웃고 있는 나

현실 속 나이에
주름진 시간 속에 살지만

훨훨 벗어 버리고
오늘밤도
소녀를 만나고 싶다.



	-추천하기		-목록보기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1221	정미숙	덕호야! 2	2004-09-15		650		2604

1220	고릴라	일석이조 강화도 기행 - (275)	2014-11-10		649		3025

1219	고릴라	부모라는 이름아래-진바다(상록문예 115)	2013-07-26		649		2429

1218	고릴라	풀어내기 - 중35회 검시대비 학생대담회	2011-12-07		649		3330

1217	김병석	제안-실명쓰기 3	2007-05-24		649		2664

1216	rmrch	좋은생각<펌> 2	2004-04-16		649		2688

1215	고릴라	봄 - 엄유경(푸른그루 91)	2013-06-21		648		2510

1214	고릴라	푸른 보리밭-오명숙(푸른그루 78)	2013-06-04		648		2611

1213	정승훈	누가 더 나쁜 거야 (ㅡ.ㅡ?) 3	2011-05-10		648		2641

1212	홍대선	05~06년 난방비 내세욧!!! 3	2006-03-02		648		2850

1211	고릴라	꿈, 이룸, 행복 - 최영선(647)	2016-06-10		647		2751

1210	고릴라	마음으로 전하는 - 홍금희(612)	2016-04-08		647		3339

	고릴라	아직도 소녀-엄유경(225)	2014-02-06		647		2647

1208	재훈	설명절 잘보내세요... 6	2009-01-23		647		2968

1207	고릴라	복넘치는 새해기원! 교지 푸른그루 22호 발간	2009-01-02		647		2983

1206	김용택	상장 - 장웅식 1	2008-11-26		647		2601

1205	현희	동해로... 3	2006-02-01		647		2596

1204	김도훈	-_-;도훈입니다 5	2006-01-28		647		2631

1203	김지원	중1, 고1 MT가요~~ 4	2006-01-11		647		2578

1202	성복이	드뎌 이삿날이 다가온당 6	2004-06-16		647		2662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이전 10개]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163 [다음 10개]

지금까지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 상록야학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