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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길 - 조동림(315)
이름: 고릴라

등록일: 2015-01-13 09:04
조회수: 2938 / 추천수: 622

나의 길
                                       고 29회   조 동 림

걸어도 걸어도
닿을 곳 없는

머-언 길을 거닐자니

산새들도 날다가
나뭇가지에 멈추누나.

쉬자니 쉴수록
멀어만 보이는 나의 길

오직
나 홀로의 길



        ▷ 길은 여럿이 걷는 것보다 혼자 가는 길이 자신을 더 성숙
          하게 한다. 그리고 언덕길일수록 삶의 열매가 크고 실하다.  - 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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