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야학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동문게시판으로 이동

제목: 옥상의 봄 - 소남순(330)
이름: 고릴라

등록일: 2015-02-04 08:05
조회수: 2865 / 추천수: 576

옥상의 봄
소 남 순

해마다 봄이 되면
옥상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

한쪽에 놓인
큰 고무 통에 흙이 담겨 있다.

봄비 내려 촉촉한 흙에서
새 생명이 싹 터 나온다.
어디서 날아 왔는지
노란 꽃을 피우는
냉이
쑥
이름 알 수 없는 잡초까지

무엇이든
어린 생명은 다 예쁘다.
자연을 멀리하고
살아온 탓인가 보다.

촉촉한 흙을 보면
씨앗을 떨구고 싶은 생각이 든다.



	-추천하기		-목록보기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1101	고릴라	삼복더위 - 남행자(323)	2015-01-23		508		2236

1100	고릴라	어떤 여인 - 노선자(324)	2015-01-26		615		3167

1099	고릴라	어머니 - 김춘이(325)	2015-01-27		1445		3799

1098	고릴라	새로 글둥지 문집을 선보입니다.	2015-01-28		1176		3595

1097	고릴라	송년 낭송집 발간을 자축하며 - (326)	2015-01-28		582		2179

1096	고릴라	내 마음에 가을 - 고계자(327)	2015-01-29		565		2622

1095	고릴라	지는 가을 축복으로 - 김태임(328)	2015-01-30		546		2480

1094	고릴라	동일로 연가 - 박용준(329) 1	2015-02-03		542		2443

	고릴라	옥상의 봄 - 소남순(330)	2015-02-04		576		2865

1092	고릴라	향긋한 솔내음 - 소남순(331)	2015-02-05		576		2686

1091	고릴라	장미와 잔설 - 손만득(332)	2015-02-06		582		2412

1090	고릴라	일출(日出) - 손향수(333)	2015-02-09		513		2372

1089	고릴라	생명 - 안명옥(334)	2015-02-10		573		2348

1088	고릴라	낙엽 - 안봉희(335)	2015-02-11		518		2352

1087	고릴라	나의 봄 - 오진임(336)	2015-02-12		1686		3890

1086	고릴라	푸른 물결 퍼 올려 - (337)	2015-02-13		568		2431

1085	고릴라	감나무 - 이인순(338)	2015-02-16		626		2462

1084	고릴라	낙엽의 노래 - 추지호(339)	2015-02-17		546		2396

1083	고릴라	나팔꽃 - 한상숙(340)	2015-02-23		547		2188

1082	고릴라	새봄 새싹 - 한상숙(341)	2015-02-24		511		2155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이전 10개]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163 [다음 10개]

지금까지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 상록야학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