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곳 상록학교 선생님들
그리고 자랑스러운 선배님들과 함께
이렇게 송년회를 보내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기쁩니다.
저희를 여러분에게 소개하겠습니다.
저희는 가끔 들락궁 날락궁 하기는 하지만
30여 학생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22살 아름다운 청년에서부터
환갑을 넘긴 왕언니까지 다양한 연령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가며 열심히 공부하고
또 재미있는 시간들을 만들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선생님들 까지도 다양하구요.
아들 같고 딸 같고 동생 같고 언니 같은.
아참! 친구 같기도 한 선생님들!
늘 너무나 열심이셔서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어느 열성 많은 학우가 크리스마스트리까지
만들어 와서 교실에 잊었던 동심을 일깨워 주었답니다.
그리고 서른 살도 더 되어 보이는 벽시계를 학우들의 뜻을 모아
과감히 바꾸는 일까지 어느 한 가지도 웃음이 배어나지 않은 일이 없답니다.
특히 담임이신 안봉희 선생님은
반 전체의 단합을 항상 강조하시며
겉으로는 관심 없는 척 신경 안 쓰시는 척 하시지만
뒤에 눈 달린 도사처럼 예리하고 대단한 관찰력으로 분위기 파악에 전력을 다하고 계십니다.
가끔 우리 반 반장은 인사할 때
“우리 반 아부지께 인사!”
해서 웃음을 자아내게도 한답니다.
바라고 바라건대 이런 좋은 분위기로
계속 앞으로 전진 하여 귀하고 귀한 시간들이
저희를 위해 보내지며 좋은 결말이 기다리고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다소 부족한 부분에 눈에 거슬리더라도
예쁘게 보아주시고 좋은 방면으로 이끌어 주시길 당부하며
이만 저희 중1소개를 마칠까 합니다.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