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야학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동문게시판으로 이동

제목: 잡초 - 최정숙(396)
이름: 고릴라

등록일: 2015-05-28 08:41
조회수: 2275 / 추천수: 493

잡 초
최 정 숙

아무도 반기지 않아 낯설지만
서성거리는 그림자보다는
스스로 길을 가야 하기에
살아야겠다는 열망으로
생명의 줄을 이어갑니다.

아 황량한 들판에
이름모를 꽃이 피더라도
누구든 그 꽃을 사랑해 주면
그만 행복에 빠집니다.

떠가는 구름이
한줄기 비라도 쏟아 준다면
이보다 더한 사랑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자라는 곳이
버려진 땅일지라도
욕망 강한 목숨만은 지키렵니다.
그리고
언제든 오신다면 함께 할 자리는 비워 두겠습니다.



	-추천하기		-목록보기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1021	고릴라	정류장옆 감나무 - 소점순(392)	2015-05-21		1616		4155

1020	고릴라	마니산 참선단에서 - 손향수(393)	2015-05-22		545		2629

1019	고릴라	나의 보금자리 - 오진임(394)	2015-05-26		481		2250

1018	고릴라	여름노래 - 이동하(395)	2015-05-27		556		2992

	고릴라	잡초 - 최정숙(396)	2015-05-28		493		2275

1016	고릴라	까막눈과 아름다운 야행 - 김길녀(397)	2015-05-29		495		2420

1015	고릴라	처음 만나던 날 - 김향옥(398)	2015-06-01		642		2412

1014	고릴라	고향 소식 - 유제영(399)	2015-06-02		484		2419

1013	고릴라	학력의 비애 - 이현주(400)	2015-06-03		2015		4533

1012	고릴라	문경청년과 만나 - 조정숙(401)	2015-06-04		1438		4145

1011	고릴라	상록에 펼치는 꿈 - 추미경(402)	2015-06-05		616		2573

1010	고릴라	사랑하고 존경하는 한상숙(403)	2015-06-08		523		2060

1009	고릴라	부끄러움에 눈이 - 황양금(404)	2015-06-09		1129		3718

1008	고릴라	우리들의 촛불식1 - (405)	2015-06-10		444		2405

1007	고릴라	우리들의 촛불식(2 - (406)	2015-06-11		544		2330

1006	고릴라	우리들의 촛불식(중30회)3 - (407)	2015-06-12		489		2634

1005	고릴라	달과 별이 함께 모여 - 안명옥(408)	2015-06-15		504		2384

1004	고릴라	달과 별이 함께 모여2 - 안명옥(409)	2015-06-16		1876		4723

1003	고릴라	동문 나도 한마디1 - 중 1회 유희숙(410)	2015-06-17		642		2487

1002	고릴라	늘푸른 동문~ - 김성식(중9회, 411)	2015-06-18		587		2400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이전 10개]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63 [다음 10개]

지금까지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 상록야학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