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야학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동문게시판으로 이동

제목: 반정자에게 - 만득이가(440)
이름: 고릴라

등록일: 2015-07-31 08:11
조회수: 2213 / 추천수: 493

반정자에게
손만득

요즘 조석으로는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저도 덕분에 건강에 조심하고, 공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당신을 처음 만난 그 날 나는 무척 반가웠습니다.
처음 보는 인상이 아주 순박하고, 인심이 좋아 보여서 나의 짝이 된다는 것이 너무 반가웠어요.

다음 날 옆에서 떡 한 조각을 얻어서 적지만 반을 갈라 반갑게 나누어 먹었지요.
나는 그 떡을 통해서 큰 정을 주고 더 큰 정을 받은 것입니다.
그 후 가끔씩 적은 것을 주고 큰 것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항상 못하는 부분에 선생이 되어 줘서 고마워요.
나는 복이 많게도 앞에 선 선생님 외에 두 분의 선생을 가졌습니다.
양쪽에 앉은 짝 두 분이 나의 선생입니다.

그리고 가끔은 귀찮게 해서 죄송하고요.
세월이 갈수록 정이 깊어가니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변치 말고 좋은 친구가 되어 주기를 바라겠습니다.



	-추천하기		-목록보기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1141	고릴라	그렇게 서 있더라, 아차산 - 김미란(451)	2015-08-19		1398		4004

1140	고릴라	온달의 비화 - 김춘심(450)	2015-08-18		2084		4536

1139	고릴라	전설의 보고 아차산 - 오진임(449)	2015-08-17		485		2387

1138	고릴라	아차산 그산은 거기에 있었다 - 유명자(448)	2015-08-16		532		2829

1137	고릴라	아담 깨끗 이냐시오 - 고계자(447)	2015-08-15		531		2296

1136	고릴라	썩는 밀알 30년, 이냐시오 - 소남순(446)	2015-08-06		513		2209

1135	고릴라	이냐시오의 행사- 임화순(445)	2015-08-05		467		2393

1134	고릴라	야학탐방 이냐시오 - 추미경(444)	2015-08-04		500		2402

1133	고릴라	아름다운 배움의 꽃이여 - (443)	2015-08-03		1539		4563

1132	고릴라	떡잎들의 사랑 - 송옥영(442)	2015-08-02		497		2319

1131	고릴라	답장 : 큰형님께 - 반정자(441)	2015-08-01		474		2722

	고릴라	반정자에게 - 만득이가(440)	2015-07-31		493		2213

1129	고릴라	박학선 교장선생님께 - 어느 여학생(439)	2015-07-30		532		2991

1128	고릴라	대학생봉사자 선생님 - 박용준(438)	2015-07-29		481		2582

1127	고릴라	시낭송회 이렇게 - (437)	2015-07-28		471		2175

1126	고릴라	썰렁한 소극장 미안함이 - 한상숙(436)	2015-07-27		453		2225

1125	고릴라	상록에서 대학로로 - 편집부(435)	2015-07-26		454		2267

1124	고릴라	이민여의 한마디 - 이민여(434)	2015-07-24		713		3003

1123	고릴라	화장실 가는 시간도 쪼개고 - 김명희(433)	2015-07-23		494		2523

1122	고릴라	청국장 - 이혜진, 황기연(432)	2015-07-22		466		2241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이전 10개]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163 [다음 10개]

지금까지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 상록야학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