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야학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 동문게시판으로 이동

제목: 시간 - 이희구(538)
이름: 고릴라

등록일: 2015-12-23 08:32
조회수: 2404 / 추천수: 574

              시간
                              이희구

내가 이 나이 될 날 올 줄 몰랐다.
마흔 쉰 살이 될 때도 그랬었다.
나이는 항상 낯설기만 하다.

나이 들면 하루는 일 년처럼 길고
일 년은 하루처럼 짧기만 하고
시간은 허공에 언제나 거기에 머물러 있구나.

어떤 머리칼은 검고 어떤 건 희다.
거울에 비쳐진 내 모습
내 영혼의 일부는 청년
내 영혼의 일부는 노인
바라건데 향기롭고 단아한 품격의 감성을
유지한 채 늙고 싶구나.


                                                             <박범선의 힐링 일부 인용>



	-추천하기		-목록보기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881	고릴라	바람은 언제나 불까- 엄유경(상록문예 119)	2013-08-07		574		2494

880	정다울	[공지] 4월 교사회의 안내 - 3차 (회의자료) 1	2007-04-19		574		2610

879	박용준	생각아 - 정순희(1019)	2018-02-05		573		1484

878	고릴라	정동진 일출 - 이옥희(639)	2016-05-16		573		2456

877	고릴라	늘 푸른 동문 - 강민선(중16회, 고 8회, 417)...	2015-06-26		573		2899

876	고릴라	옥상의 봄 - 소남순(330)	2015-02-04		573		2864

875	고릴라	당신의 사랑 - 박정화(320)	2015-01-20		573		2256

874	고릴라	국제해설가대회에서 -김원경(188)	2013-11-28		573		2735

873	고릴라	선생님은 누구실까요-오명숙(푸른그루 96)	2013-06-27		573		2699

872	fish헤니	안건 철회합니다. 3	2007-01-15		573		2467

871	손현진	모차르트와 미치장~! 3	2005-05-23		573		2622

870	고릴라	교사회의 개최 1	2005-03-18		573		2569

869	고릴라	무료로 가르치는 - 박용준(712)	2016-09-26		572		2263

868	고릴라	스승의 날 행사 - 고 26회(255)	2014-10-07		572		2509

867	고릴라	바다 2-이은숙(푸른그루 88)	2013-06-18		572		2472

866	고릴라	일일호프 동문초청에 적극적이길(푸른그루 20)	2013-01-23		572		2728

865	현아	문득 드는 생각...? 1	2006-06-06		572		2419

864	고릴라	한 송이 꽃 - 고 32회 송기숙(775)	2017-01-31		571		2710

863	고릴라	생명 - 안명옥(334)	2015-02-10		571		2346

862	고릴라	어디서 무엇을 하고 사시는지 - 양은옥(420)	2015-07-01		570		2359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이전 10개]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63 [다음 10개]

지금까지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자료의 모든 권한은 상록야학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