ⅴ. 버려지는 물 아끼고 오염이 맑은 물 보존하자
한편,
상하수관의 노후로 유실되는 물의 양이 우리가 짐작하는 것보다 엄청 심각하다고 한다.
서울시에서 하루 대략 급수로 생산하는 수돗물이 400만 톤이라면
버려지는 물이 소방소용으로 사용된다고는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가정에서 쓸 수 있는 것은 320톤쯤 된다고 한다.
80톤은 낡은 수도관을 통해 나가는 것이다.
상수도관이 낡아 새는 물이 얼마나 많이 허실되는지 알 수 있다.
앞에서 말했지만, 도시의 무분별한 개발로 포장된 환경 때문에
그대로 바다로 쓸려가는 물을 어떤 방법으로든 저장해 사용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는 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고,
가정에서 알뜰히 사용하자.
국가는 큰 바탕으로 물을 보호하고 저장할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확신을 갖고 노력으로 했으면 좋겠다.
또한 우리 국민들은 단합해서 물 부족 해소 방안을 위해 힘을 보태자.
물은 먼 미지의 곳에서 한없이 샘솟는 자원이 아니라
유한(有限)한 것이다.
우리가 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이에 우리 온 국민에게
그로 말미암아 살아 숨 쉴 수 있는 생명의 근원이 될 것이요,
자손만대에 이르게 될 것이다.
온 세상의 자연이 인간과 함께 오래 갈 수 있어야겠다.
물이라는 자연과 공존하며 물의 소중함을
느끼며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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