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행정공제회 뉴스 - 김지환(871)
이름: rhflffk
등록일: 2017-06-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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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뉴스
상록야학을 아시나요? 1
행정공제회 김 지 환
안녕하십니까?
행정공제회 SNS 기자단 6기 김지환입니다.
저는 이번에 여러분께 ‘상록야학’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본 기사는 현재 서울시 중랑구청 공무원이시며 상록야학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계신 박용준 공무원님의 제보를 통해서 작성되었습니다.
아마 요즘 시대의 많은 분들은 야학은 70~80년대에 존재하는 구시대의 유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사실 맞습니다.
60~70년대 경제개발로 인해 말 그대로 주경야독을 하시던 분들이 다니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야학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상록야학은 주변에 공부를 하지 못하셨던 어르신 분들이나 경제적 형편이 좋지 못해 불가피하게 배움의 뜻을 접으신 분들을 위해 무료로 공부를 가르쳐드리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수업을 통해 검정고시 시험을 보시고 졸업장을 받으시는 것이 목표입니다.
상록야학은 1976년 3월 5일 개교하였습니다.
당시 최대천 선생님이라는 공무원님이 어려운 분들이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셔서 상록야학을 개교하셨습니다.
당시에는 상록야학은 회기역 근처에 위치해있었고 회기역 옆 중랑역 부근은 판자촌이었기 때문에 상록야학에 오시는 학생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상승하는 임대료로 인해 상록야학은 계속해서 이전하게 되었고 현재는 골목에 위치해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예전처럼 접근성이 좋지 못해지고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학생분들의 모집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야학에 다니고 계시는 학생들은 옛날에는 10~20대가 주였지만 90년대 이후로는 30~40대 현재는 60대 분들이 많이 오십니다.
결과적으로 60~70년대 경제개발의 뒷전에서 공부에 뜻을 펼치지 못하신 분들이 오시는 것입니다.
분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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