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단
탁월 하라 1
중등과학 임 형 근
일을 할 때 가끔 나의 한계를 느낍니다.
그때 마다 이 말씀을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딤전 4:12]
바울은 자신의 제자인 디모데에게 이와 같이 썼습니다.
이것은 나의 좌우명 중 한가지입니다.
바울은 이스라엘 사람으로 유대교에 충실한 사람입니다.
그의 원래 이름은 사울이었습니다.
길리기아의 다소 출신으로 가말리엘 문하에서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무슨 일이든 열정과 열심 있는 자이며 청결한 양심으로
선조 때부터 섬기던 하나님을 섬기고 할례를 받았습니다.
자신의 스승은 당대 최고의 석학이었습니다.
그의 제자라는 것으로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부모님도 귀족이었습니다.
가문을 보나 학력을 보나 신분으로 보나 결점이 없는 완벽한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태어날 때부터 로마 시민권을 가졌습니다.
당시 로마인은 재판을 받지 않고 옥에 가둘 수 없었습니다.
로마인만 가문과 신분에 따라 관료가 되었습니다.
예외도 있었습니다.
일반 사람이 로마시민권을 얻으려면 군인으로 10년 동안 근무해야 했습니다.
당시 전쟁이 많았기 때문에 10년을 채우지 못하고 대부분 죽지만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은 로마인이 되어 모든 특권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그는 유대인이 유대교 이외의 종교를 믿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고
그런 사람을 감옥에 넣었습니다.
그는 종교적인 열심이 있어, 예수 믿는 사람을 잡으러 가다가
다메섹(현재-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예수를 만나 회심하고 이름을 바울이라 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디다.
바울은 대부분 터키 지중해 지역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많은 편지를 썼는데 그중에 제자인 디모데에게 편지를 쓰면서 ‘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본이 되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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